달그릇 ‘나는 일제강제동원 생존자입니다’ 2부 기록 [I am a survivor of Japanese forced labor] / KBS 방송
재생 0회 | 등록 2022.06.13“1940년대에 수많은 한국인 등이 자기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아래서 강제로 노역(forced to work)을 …
“1940년대에 수많은 한국인 등이 자기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아래서 강제로 노역(forced to work)을 했다.” 지난 2015년 7월 독일 본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일본 대표단장 이즈미 히로토가 단상에 올라 한 말입니다. 일본이 국제 무대에서 일제강점기 강제징용 사실을 처음으로,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이죠. 하지만 알고 보니 하시마(군함도) 탄광 등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한 SHOW 였습니다. 등재에 성공한 이후 일본은 곧바로 말을 바꿉니다. 2017년 유네스코에 낸 첫 보고서에서부터 ‘강제 노역’이라는 표현이 빠지더니, 2019년 2차 보고서에서는 관련 내용이 아예 생략됐습니다. 강제 노역의 역사를 알리고 희생자를 기리겠다는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도쿄에 개관한 산업유산정보센터에는 오히려 강제 노역을 부정·왜곡하는 내용을 전시했습니다. 일본이 그토록 부정하는 역사. 그러나 우리 곁에는 역사의 산증인들이 여전히 살아계십니다. 인간 폭탄 훈련을 받으며 전쟁터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죽음의 강을 건너온 가재학 할아버지, 빛 한 줄기 비추지 않는 검은 바다 밑 해저 탄광에서 가까스로 탈출한 신영현 할아버지, 13살 어린 나이에 하루 12시간 노동을 착취당하고도 제대로 된 보상을 못 받은 오연임 할머니 그리고 일본인 식당에서 온갖 고된 일을 하며 눈물로 고향을 그리워하던 김성북 할아버지!! 아시아태평양전쟁이 끝나고 나라를 찾은 지 80년이 다 되어 가지만 이제 100살을 바라보는 이 노인들에게, 일제강제동원 피해자들에게 일본은 아직도 제대로 된 배상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지 않았습니다. 참혹한 역사의 터널을 지나 오늘을 살고 있는 우리는 가려진 역사의 증인들을 만나고, 그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그들의 생생한 기억을 기록하고 간직해야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이 기억들이 다 사라지기 전에 우리의 가슴 아픈 역사를 기록해야 합니다. 이는 우리가 제대로 된 우리의 역사를 만들어가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일제강제동원피해자 #사과 #배상 #의료지원금 #진상규명 #마지막기억 #강제동원 #다큐멘터리 #달그릇 #documentary #docu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6. 1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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