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을 병들게 하는 물 <다크 워터스>

재생 0| 등록 2020.03.11

평범한 로펌 변호사 롭. 대형 로펌의 기업 전문 변호사로서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어느 날, 어머니의 지인이라며 한 농부…

평범한 로펌 변호사 롭. 대형 로펌의 기업 전문 변호사로서 이제 승승장구할 일만 남은 어느 날, 어머니의 지인이라며 한 농부가 찾아온다. 자신의 농장에서 키우는 소가 떼죽음을 당했다는 이야기. 농부는 미국 최고의 화학기업 듀폰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알 수 없는 질병으로 고통 받는 마을. 비밀을 파헤칠수록 점차 드러나는 진실들에 주인공 롭은 용기 있는 결정을 하게 된다. 프라이팬 코팅 물질인 PFOA가 인체에 매우 해로우며 이를 무단 방출하고 있다는 소송을 제기한 것! 이때부터 롭은 초거대기업 듀폰과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을 시작한다. 그리고 여기 영화가 아닌 현실 세계에서도 이와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데. 폐채석장의 산지 복구 명목으로 시행된 폐기물 매립. 아무런 처리 없이 땅 속에 파묻힌 폐기물들은 10년 넘게 익산 낭산면 주민들을 괴롭혀오고 있다는데... 일반폐기물과 달리 독성이 강해 특수 처리시설에서 매립해야 하지만 그 속에 지정폐기물을 몰래 섞어 반입했다는 것! 서서히 땅속으로 스며들다가 비만 오면 넘쳐흐르는 폐기물 침출수는 비소 농도만 음용수의 8,000배가 넘을 정도로 독성이 강한 상태라는데. 음용수는 언제 지하수로 침범할지 모르는 침출수와 마을을 뒤덮은 폐기물 먼지 때문에 하루하루를 불안에 떨며 살고 있다는 주민들. 폐기물 산 때문에 죽어가고 있다는 익산 낭산면 주민들을 <영화냐 실화냐>에서 만나 본다.

영상물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영일           2020. 03. 1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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