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야 채워지는 게 인생이다 – 하낙월도 사람들의 추억 | “그 섬에 살다, 낙월도” | KBS 210805 방송

재생 0| 등록 2021.08.05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그 섬에 살다, 낙월도” (2021년 8월 5일 방송) 바닷물의 염기에…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그 섬에 살다, 낙월도” (2021년 8월 5일 방송) 바닷물의 염기에도 살아남는 하수오. 그 덕분에 낙월도에도 하수오가 자연 자생할 수 있었다. 도시에서 살다 고향으로 돌아왔다는 최학균, 김행숙 부부. 13년째 하수오를 재배하며 살아가고 있는 부부가 보여준 것은 바로 하수오 효소! 깊숙이 묻혀있어 캐내기 어려운 하수오 뿌리를 채취해 만든 것이라고. 뿌리로는 간장과 차, 술도 담글 수 있다고 한다. 낙월도의 또 다른 자랑, 풀등. 사리때에 따라 풀등이 보였다 사라졌다 한다고. 이 풀등에서 맛조개를 캐내는 것은 낙월도 사람들의 놀이였다. 게다가 양파를 썰어 갖은양념과 함께 볶은 맛조개두루치기는 먹는 재미까지 있어 일석이조! 칠산바다의 귀중한 선물 병어와 덕대! 생김새는 닮았지만 먹는 방식이 전혀 다른 두 어종을 최학균 씨가 들고 왔다. 주로 찜으로 해 먹는다는 덕대는 감자를 아래에 깔고 물을 자박하게 넣어 끓이면 완성. 병어는 큼지막하게 썰어 소금간만 해서 토막젓을 해 먹었다고. 지금은 구하기 힘들어진 민어 역시 토막젓을 해먹던 시절이 있었단다. 그 시절을 대변하듯 정예순 씨는 여전히 젓갈을 해 먹는다며 숭어와 농어로 만든 젓갈을 보여준다. 고향 생각이 절로 났던 제철 음식을 맛보면서 추억의 밥상을 만난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0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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