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성군 – 오랜 지혜로 빚어낸 옹기, 화덕구이로 재탄생하다. | “이열치열 以熱治熱 - 구이의 재발견” | KBS 210819 방송

재생 0| 등록 2021.08.19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열치열 以熱治熱 - 구이의 재발견” (2021년 8월 19일 방송) …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이열치열 以熱治熱 - 구이의 재발견” (2021년 8월 19일 방송) 1960년대까지만 해도 옹기는 밥그릇, 쌀독 등 우리에게 일상적인 그릇이었다. 플라스틱이 대중화가 되면서 주인공의 자리를 내 준 우리의 옹기 문화! 옹기 문화를 되살리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만나 옹기에 얽힌 우리의 음식 이야기를 들어본다. 전남 장성에서 옹기를 굽는 도예가 정희창(51)씨에게는 제자들이 꽤 여럿이다. 각각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정희창(51)씨와 인연을 맺고 인연을 맺은 젊은이들이 그들! 얼마 전 정희창(51)씨는 옹기의 대중화를 위해 제자들과 함께 옹기화덕을 만들었다. 정중앙에 숯 통을 매달아 두고, 식재료를 고리에 거는 방식으로 300도까지 화력을 높일 수 있는 옹기화덕은 몇 차례 실수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야심작이다. 인류가 불을 발견하면서 시작된 요리법, 구이를 옹기화덕에서 구워본다. 옹기 안에서 복사열로 익히는 옹기화덕구이! 큼직한 돼지 앞다리와 통닭을 고리에 걸어 항아리 입구에 건다. 이렇게 하면 고기의 기름이 바닥에 떨어져 타지 않고 겉은 바삭하게 속은 촉촉하게 구이가 완성된다. 숯불의 훈연 효과는 덤! 정희창(51)씨는 깨진 항아리 파편에 고기를 구워먹었다는 어르신들을 말씀을 듣고 옹기화덕을 제작하기 시작했다. 숯 통 위에 자갈을 올리면 고등어도 굽고, 곰탕도 끓일 수 있다. 오랜 역사를 기반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항아리의 변화무쌍한 매력! 그 속에서 구워지는 담백한 구이 밥상을 만나보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19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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