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봄을 담은 보령 밥상 [대케맛]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3.05.17

서해에 기대어 있는 보령은 청년 귀어 1번지이다. 그중 무창포항에서 가장 어린 지선아 씨(35)는 서울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

서해에 기대어 있는 보령은 청년 귀어 1번지이다. 그중 무창포항에서 가장 어린 지선아 씨(35)는 서울에서 청소년지도사로 일하다 무창포가 고향인 남편을 만나 귀어했다. 처음에는 남편도 귀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모르는 게 더 많았다는데, 이 초보 어부들을 이끌어준 건 어촌계 식구들이었다. 함께 조업을 나가며 낚시를 가르쳐주고 기반을 잡도록 도와준 고마운 이웃들이다. 어느덧 어부의 아내가 된 지 8년. 지금은 친정엄마와 남동생까지 귀어해 함께 살고 있다. 이제 선아씨는 대광어도 거뜬히 잡는 강태공이 되었다. 어촌계 식구들에게 고맙다는 말로는 부족해 늘 밥상을 대접하고 싶었다는 그녀. 오늘 푸짐한 상차림을 준비할 예정이다. 제철을 맞은 개량조개, 우럭, 개불, 낙지 등 해산물로 가득한 보령의 봄 바다! 갓 잡은 광어는 회로 썰고 개량조개는 살짝 데쳐 살을 바른다. 여기에 향긋한 미나리를 더해 버무리면 봄철 입맛 살리기에 으뜸인 초무침이 완성된다. 무창포의 최연소 어부, 선아씨가 차린 고마움 담은 밥상을 맛본다. KBS 20200514 방송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9. 2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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