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 만의 대홍수, 초토화된 서유럽 | KBS 210717 방송

재생 0| 등록 2021.07.21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7월 17일 최근 서유럽에 백 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7월 17…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7월 17일 최근 서유럽에 백 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7월 17일 현재까지 사망자만 150명을 넘어섰고 실종자도 1300여 명에 이릅니다. 유럽에는 비가 자주 오지만 한 번에 많은 양이 내리지는 않습니다. 보통 한 시간에 25mm 정도가 내리면 폭우라고 하는데. 이번에 독일에서 최고 160mm가 기록됐습니다. 몬순의 영향으로 한꺼번에 수백mm의 비가 내리는 아시아를 기준으로 보면 별거 아닌 거 같지만 높은 산도 없는 유럽 평원에서는 엄청난 강수량입니다. 폭우가 덜한 유럽은 방제기준도 좀 느슨한 편이고 수백 년씩 된 마을에는 배수시설도 미비합니다. 라인강 범람으로 주변 마을이 대규모로 침수됐고, 곳곳에서 도로와 다리가 파손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럽 지역 폭염과 폭우의 궁극적인 원인은 기후변화라고 진단했습니다. 유럽 대륙의 평균 기온은 이미 20세기 초와 비교해 섭씨 2도 정도가 올라 이번 같은 폭우는 언제든지 반복될 수 있는 환경이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17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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