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7월 3일 코로나19를 계기로 일본에서는 원격 근무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위성오피스’를 신설하거나 휴가지에서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 + Vacation)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기업 문화 탓에 일본의 연차 휴가 사용률은 50%에 그치고 있고, 회사원 60% 이상이 휴가 사용에 죄의식을 느낀다고 응답했는데 기업 입장에서는 워케이션이 직원에게 복지 혜택을 제공하면서도 대도시 사무실에서는 쉽게 나오기 힘든 창의적 발상을 이끌어 낼 수 있어 만족하고 있습니다. 일본 워케이션 시장은 2020년 7천억 원대에서 2025년 3조7천2백억 원대 규모로 5배 성장이 예상되고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위성사무실과 워케이션을 비롯한 원격 근무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도심 사무실을 축소하는 움직임이 커졌고 이와 동시에 도쿄 5개 주요 지역의 공실률은 15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직된 근로 문화 타파,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 일본 정부가 강조하는 ‘3密(밀접/밀집/밀폐)’ 회피 등 세 마리 토끼 잡기 실험중인 워케이션 현장을 취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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