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에서 늘 당신을 돕겠소! –충북 단양의 일 소 | “아낌없이 주는 소(牛)-힘이 되는 밥상” | KBS 210401 방송

재생 0| 등록 2021.04.01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아낌없이 주는 소(牛)-힘이 되는 밥상” (2021년 4월 1일 방송)…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아낌없이 주는 소(牛)-힘이 되는 밥상” (2021년 4월 1일 방송) 겨울을 견디어 내고 단단히 얼은 땅을 마중하러 나온 박춘택 씨. 일이 시작되는 봄철에 유독 발걸음이 가벼운 이유는 걷는 길이 혼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봄이 오면 늘 박춘택 씨 곁에서 함께 걷는 소, 누렁이. 15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한 동무이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고. 이 마을 사람들은 아직도 농사일을 할 때 소와 함께한다는데! 트랙터도 다니지 못하는 비탈진 밭을 가는 일을 할 수 있는 건 소가 유일하다고. 그래서 마을 사람들이 소를 대하는 마음은 유독 애틋한데, 또 다른 일 소를 키우는 황수만 씨는 사람 식사보다도 소의 식사를 늘 더 먼저 준비한단다. 영양 가득한 소죽이 완성되고 나면 그제야 끼니를 챙기기 시작한다. 봄철 영양식으로는 두부만 한 게 없다고! 정성 가득 넣어 만든 두부를 넣고 시래기와 청국장까지 듬뿍 넣어 끓인다. 새로운 나물들이 무성하게 자라기 전, 묵나물을 불려 밥을 짓고 달래장을 보태면 묵은 지난날을 보내고 새로이 맞게 될 날들을 맞이하기에 제격이다. 소가 지어준 농작물로 먹고산다는 마을 사람들. 함께 하는 덕분에 하루하루가 고단하지 않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4. 0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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