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고추장 맛을 잇는 딸의 레시피 – 순창 고추장 모녀 | “맛의 연대, 마음을 잇다” | KBS 210311 방송

재생 0| 등록 2021.03.11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맛의 연대, 마음을 잇다” (2021년 3월 11일 방송) 2-3월이면…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맛의 연대, 마음을 잇다” (2021년 3월 11일 방송) 2-3월이면 순창 고추장마을은 집마다 고추장을 담느라 분주하다. 옛날부터 옥천(玉川) 고을로 불릴 만큼 물이 좋고, 온도와 습도, 안개일 수가 발효에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어 고추장 담기에 좋았다는 순창! 젊은 나이에 순창 전통 고추장 제조기능인 되었던 고수자 씨는 40년 넘게 고추장과 함께 세월을 보내고 있다. 엄마의 고추장을 많은 사람에게 맛보이고 싶었던 딸, 유지영 씨는 엄마의 고추장으로 음식을 개발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오랜 전통으로 만들어진 고추장이 딸의 손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다. 오늘은 엄마의 고추장 담그는 날! 유지영 씨에게 엄마의 고추장 만드는 비법이 전해지는 날이기도 하다. 콩을 삶아 만드는 메주와는 달리 쌀가루를 더해 만든 고추장 메주. 잘 띄운 메주를 곱게 빻아 가루를 내고 찹쌀을 쪄서 버무려 엿기름물을 부어 삭힌 다음, 메줏가루, 고춧가루, 소금을 넣고 버무려 6개월을 숙성하면 엄마의 고추장이 완성된다. 엄마의 고추장이 완성되니, 딸 유지영 씨도 손이 분주해진다. 고추장고등어구이와 고추장에 견과류를 넣고 만든 뿌리채소고추장강정으로 고추장 매력 듬뿍 담긴 요리를 완성해 낸다. 여기에 옛날부터 집에서 먹었다는 우리 집 비법 가득 담긴 문어장까지 더해지면 밥상 위에 엄마와 딸의 손맛이 가득 담긴다. 딸의 솜씨를 보니, 엄마 고수자 씨도 딸 덕분에 고추장 담는 재미를 느끼고 다시 한번 꿈을 꾸게 된다. 오래된 옛 전통 고추장 맛을 지키는 엄마와 새롭고 다양한 음식으로 엄마의 고추장을 알리는 딸의 맵지만 알싸하게 맛있는 밥상을 만나러 가보자.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1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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