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매장한 소녀 시신마저 탈취

미얀마 군부, 매장한 소녀 시신마저 탈취 | KBS 210306 방송

재생 0회 | 등록 2021.03.09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3월 6일 미얀마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경의 폭력진압으로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3월 6일 미얀마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군경의 폭력진압으로 최소 54명이 숨지고 구금된 사람들도 2천 명 가까이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에 참여한 19세 소녀 ‘마 쩨 신’도 경찰이 쏜 실탄에 맞아 그 자리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이 소녀의 시신이 도굴되었습니다. 장례식 다음 날 그녀가 묻힌 공동묘지에 갑자기 트럭을 탄 군인들이 들이닥쳐서, 사망원인을 조사하겠다며 유족들의 동의도 없이 시신을 가져갔습니다. 많은 미얀마 시민들은 군부가 자신들이 쏜 총에 맞아 죽은 게 아니라는 식으로 사인을 조작하기 위해 시체를 가져간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3.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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