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로스, 코로나19로 다시 막힌 국경

재생 0회 | 등록 2020.04.17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0년 4월 11일 최근 키프로스 최대 번화가 레드라거리 국경 검문소가 코로나19로 폐…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0년 4월 11일 최근 키프로스 최대 번화가 레드라거리 국경 검문소가 코로나19로 폐쇄되자 남북을 매일 오가던 시민들은 국경을 다시 개방하라며 격렬할 시위를 벌였습니다. 2008년부터 국경을 개방한 이 검문소는 성수기의 경우 하루 평균 2천여 명이 오갈 정도로 남북 키프로스 평화의 상징이었습니다. 인구 90만 명의 키프로스는 현재 465명 확진, 9명 사망. 각급 학교는 문을 닫았고 시내 거리는 이동제한령으로 텅 빈 상태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까지 키프로스는 남북 양측이 유엔과 함께 전사자 유해를 발굴하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해 왔지만 코로나19로 다시 갈라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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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0. 0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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