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 열풍이 오히려 기회? 농심 수미칩의 차별화 전략

재생 0| 등록 2016.09.02

생감자를 썰어 만드는 생감자칩 시장은 10년 넘게 오리온 포카칩이 독주하며 정체 상태에 있었으나 2010년 출시된 농심 수미…

생감자를 썰어 만드는 생감자칩 시장은 10년 넘게 오리온 포카칩이 독주하며 정체 상태에 있었으나 2010년 출시된 농심 수미칩은 5년 만에 시장점유율을 25% 가까이 끌어올리며 업계 판도를 바꿔놓았다. 포화된 넌-하이테크(non-high tech)시장에서 차별화에 성공한 수미칩의 성공비결은 다음과 같다. (1) 물류 투입 차별화: 가공용 ‘대서’ 감자를 쓰는 경쟁제품과 달리 일반 요리용 ‘수미’ 감자를 전량 국내에서 구매해 풍미를 살림 (2) 생산/운영 차별화: 조미료맛보다 감자맛을 극대화하도록 칩을 두껍게 만듦. 호불호가 갈리는 대신 뚜렷한 팬층을 확보 (3) 마케팅/판매 차별화: 독특한 작명. 진열대에서 눈에 잘 들어오는 ‘스탠딩 파우치’ 포장 사용 (4) R&D 차별화: 여러 시드(seed) 제품을 준비해놓았다가 경쟁사의 허니버터칩 열풍이 불자 허니머스타드 맛을 출시. 경쟁사보다 오히려 더 빠른 라인 확장으로 물량 대결에서 승리 (5) 조달: 최장 30년 넘게 이어온 계약 농가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허니’ 열풍 당시 발 빠른 물량 확보에 성공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6. 05. 13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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