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청각에서 먹는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밥상 | “광복절 기획 - 대한 독립 밥상” | KBS 210812 방송

재생 0| 등록 2021.08.12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광복절 기획 - 대한 독립 밥상” (2021년 8월 12일 방송) 안동…

한국인의 밥상 (목요일 저녁 7시 40분 KBS1) “광복절 기획 - 대한 독립 밥상” (2021년 8월 12일 방송) 안동 임청각은 500여 년 전 낙동강 가에 지어진 아름다운 고택이다. 그러나 고성 이씨 종택인 이 아흔 아홉 칸 집은 1942년 절반이 헐려 사라졌다. 일제가 일부러 집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철길을 냈기 때문이다. 석주 이상룡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11명을 배출한 집안이라는 이유였다. 석주 이상룡 선생은 한일 강제병합 직후인 1911년 온 가족을 이끌고 만주 서간도로 망명했고. 광복군과 의열단의 모태가 된 신흥무관학교를 세워 무장독립운동의 초석을 다졌다. 당시 치열했던 독립운동 뒤에 감춰진 그들의 생활은 어땠을까.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고단했던 생활사는 석주 이상룡의 손부 허은 지사의 구술기록인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소리가>에 생생하게 실려있다. 미술사학자 유홍준 교수와 임청각을 찾아 퇴계 이황이 쓴 당호가 걸린 군자정과 망명 직전 신주를 땅에 파묻어 지금은 영정만을 모시고 있는 사당을 둘러보고 쌀 한 톨 구하기 힘들었던 서간도에서의 삶을 들어본다. 파와 간장으로만 만든 파국수를 맛보고, 염장해 둔 갈치에 묻은 소금까지도 반찬으로 삼았다는 서간도 독립운동가들의 밥상을 만나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8. 12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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