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소환 앞둔 朴…사저 또 찾은 미용사

재생 0| 등록 2017.03.15

오늘 아침에도 어제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올림머리' 미용사가 들어갔습니다.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

오늘 아침에도 어제에 이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에 '올림머리' 미용사가 들어갔습니다.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이 외부 행보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됩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유빈 기자! [리포트] 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 곳 삼성동 사저로 돌아온 지 사흘 밤이 지났는데요. 어제에 이어 오늘 아침에도 전속 미용사가 사저를 찾으면서 박 전 대통령의 외부 행보 여부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세월호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의 머리를 매만졌던 전속 미용사 정송주 씨가 모습을 드러낸건 오늘 아침 7시 30분쯤. 택시를 타고 사저 앞을 찾은 정 씨는 취재진을 의식한 듯 목도리로 얼굴을 살짝 감싼 채 빠르게 들어갔습니다. 어제 아침에도 정 씨가 사저를 찾아 박 전 대통령의 머리를 손질했다는 점에서 외출 가능성이 주목됐는데요.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어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어젯밤 11시쯤엔 박 전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2층 불이 꺼졌고 자정 쯤에 1층 불마저 꺼졌는데요. 밤 사이 경호원들과 검은 승용차 한 대가 사저를 드나든 것 외에는 별다른 움직임은 없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지지자 30여 명이 어젯밤 늦게까지 사저 앞에 남아있었는데요, 이들 중 서너 명은 노숙을 하며 밤새 사저 앞을 지켰습니다. 오늘 새벽 1시 40분쯤엔 남성 2명이 사저 인근의 주유소에 걸린 박 전 대통령의 환영 현수막 2개를 가위와 칼로 훼손한 혐의로 체포됐는데요. 이들은 불법 현수막 철거 요청을 들어주지 않자 직접 철거한 것일 뿐 어느 단체 소속은 아니라고 진술했습니다. 오늘 검찰이 박 전 대통령 소환 날짜를 통보하겠다고 밝힌 만큼, 삼성동 사저도 분주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 앞에서 채널A 뉴스 김유빈입니다. 영상취재: 박연수 이기상 영상편집: 박은영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3. 15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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