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03] 온화한 ′입춘′ 가볼만한 곳 (김장환·이윤지 기상캐스터)

재생 0| 등록 2017.02.03

이번 주 달과 화성, 금성이 직렬로 놓이는 13년 만의 우주쇼가 있었죠? 이 쇼를 놓치셨다면 주말에 가까운 천문대로 나들이 …

이번 주 달과 화성, 금성이 직렬로 놓이는 13년 만의 우주쇼가 있었죠? 이 쇼를 놓치셨다면 주말에 가까운 천문대로 나들이 가보는 건 어떨까요? 경기도에서는 포천과 가평에 천문대가 있고요. 가평에서는 숙박 프로그램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특히 이번 달은 초저녁부터 금성이 아주 잘 보인다고 하니 별이 빛나는 밤에 푹 빠져보시기 바랍니다. 내일이 벌써 입춘 절기인데요. 수원 박물관과 남양주의 실학 박물관으로 가시면 입춘첩을 나눠드리는데요. 복을 기원하는 입춘첩을 문기둥이나 현관에 걸어 놓으면 액운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강원도는 아직 겨울이 한창입니다. 겨울 축제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대관령 눈꽃 축제가 오늘 드디어 막을 올렸는데요. 특히 올림픽을 앞두고 있는 평창에서 열리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많이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요즘 증강 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대세죠? 그런데 희귀 포켓몬이 자주 등장하는 성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 생태원인데요. 사막과 극지 등 기후대별 생태계를 체험해볼 수 있고요. 다양한 식물과 동물들도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좀 더 멀리가보면요. 제주도는 봄 기운이 한창입니다. 매화와 유채꽃이 벌써 흐드러지게 피어있다는데요. 서귀포의 걸매 생태 공원과 칠십리시 공원에서는 매화를 만날 수 있고요. 성산 일출봉과 안덕면 산방산 인근에서는 노란 유채꽃의 향연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입춘인 내일도 포근해서 나들이 하기 좋지만 미세먼지와 밤부턴 많은 눈도 내린다고 하죠? 날씨알아봅니다, 이윤지 캐스터? 【리포트】 네. 추위가 풀리면서 비교적 포근한 하루였습니다. 하지만 종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렸는데요. 내일도 수도권과 영서, 충청으로는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인데요. 절기에 걸맞게 내일도 초봄처럼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기온 영하 2도, 한낮에는 6도로 종일 평년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내일 밤사이 전국에 눈 또는 비가 내립니다. 내일 낮에 제주와 전남부터 내리기 시작해 밤에는 전국으로 확대되겠는데요. 경기 동부와 강원도에서 3에서 10, 강원 산지로는 20cm 이상의 많은 눈이 쏟아지겠습니다. 또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도 최고 5cm의 적지 않은 눈이 예상되는데요. 이 눈과 비는 일요일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날씨입니다. 수도권은 내일 밤부터 눈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연천과 포천은 한낮에 6도로 비교적 포근한 겨울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경기동부로는 최고 8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수원과 성남도 낮 기온 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 새벽부터 아침사이 중부내륙으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는데요.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전남지역과 제주는 내일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습니다. 물결은 제주와 남해상에서 최고 2.5m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일요일 낮부터는 대체로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7. 02. 03
카테고리       교양

더보기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