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주카도 소용없었다? T-34 장갑이 국군 바주카 로켓을 튕겨낸 이유 |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T-34를 막아라, 한강 인도교 폭파의 비밀” | KBS 260621 방송

재생 0| 등록 2026.06.28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지승현 #625전쟁 #T34 #한강인도교 ◼︎ 국군에게 없었고, 북한군에게 있었던 것 1950년…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지승현 #625전쟁 #T34 #한강인도교 ◼︎ 국군에게 없었고, 북한군에게 있었던 것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작전명 ‘폭풍’이라는 이름으로 북한군이 기습적으로 대한민국을 침공한다. 포천, 의정부 등 경기도의 저지선들을 하나씩 무너뜨린 북한군은 남침 3일 만에 서울을 점령해 태극기를 내리고 인공기를 게양한다. 북한군이 3일 만에 수도 서울을 점령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T-34 전차가 있었다. 북한군은 1947년부터 전차부대를 운용하고 있었고 소련이 생산한 T-34 전차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었다. 반면 국군은 당시까지 전차가 한 대도 없었고 대전차 훈련도 제대로 한 바가 없었다. 국군은 미군으로부터 넘겨받은 M1 개런드 소총, M9 바주카 등 우수한 성능의 무기로 방어했지만 빠르게 진격하는 북한의 T-34 전차에는 역부족이었다. T-34 전차가 가진 방어력의 비밀은 무엇일까. 제작진은 로켓포 관통력 시뮬레이션 실험을 통해 T-34 전차의 특수 설계를 분석했다. ◼︎ 공포가 부른 최악의 선택 괴물처럼 돌격하는 T-34 전차는 국군 수뇌부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었다. 그 공포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이어졌다. 바로 한강 인도교 폭파 결정이다. 육군참모총장 채병덕은 공병감 최창식에게 한강 인도교 폭파를 지시한다. 일부 군 장성들은 군인과 시민들이 한강 이북에 남아 있는 상황이므로 폭파 중지를 명령하지만, 인도교까지는 전달되지 못한다. 결국 6월 28일 새벽 한강 인도교는 폭파되었고, 인도교를 건너던 사람들은 목숨을 잃었다. 전문가들은 전쟁 중 시설 폭파의 불가피성은 인정하더라도, 인명 피해를 최대한 막을 방법을 고민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한다. 왜 군 수뇌부는 급히 한강 인도교 폭파 결정을 내렸을까. 육군이 최초로 공개하는 자료인 ‘전사’의 기록을 통해 그 이유를 따져보았다. ◼︎ 새로운 무기, 반전의 시작 북한군은 한강 철교를 복구해 끝내 한강을 건넜다. 그러나 국군은 6일간 한강 방어선 전투를 벌이며 북한군의 도하를 지연시켰고, 그 사이 미군이 투입되는 등 전력도 보강되기 시작했다. 8월 초, 전선은 낙동강 부근까지 후퇴했지만, 국군과 미군은 전열을 정비해 반격을 준비했다. 미군에 의해 전격 투입된 M20 수퍼 바주카가 역전의 열쇠였다. M9 바주카보다 구경이 1.14인치가 컸던 M20 수퍼 바주카가 T-34 전차를 쓰러트린 것이다. 국군은 낙동강 전선을 지킬 수 있었고, 북한군을 제압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 반격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 전쟁을 기억해야 평화를 지킨다 우리는 왜 76년 전의 전쟁을 기억해야 하는가. 육군사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 김종환 교수는 기술의 작은 격차가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하며, “자칫 첨단 기술 변화에 방심하다가는 치욕적인 역사를 되풀이할 수 있다”라고 강조한다. AI 등 첨단 기술의 발전으로 전쟁의 양상이 더 고도화되고 복잡해지는 시대. 전쟁이라는 비극을 막고 평화로운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국군과 북한군의 전력과 기술 격차가 컸던 6.25 전쟁 초기를 기억하고 성찰해야 하는 이유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6. 06. 2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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