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8월 9일 영국 제2의 도시 버밍엄에서 청소 노조의 파업으로 올해 3월부터 쓰레기 수거가 중단됐습니다. 시의회에서 예산 부족을 이유로 쓰레기 수거 노동자 인원과 임금을 감축해 파업에 나선 것입니다. 현재까지 약 2만톤 이상의 쓰레기 적치되며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지만, 지난 6월 투표에서 노동자 다수가 연말까지 파업을 강행할 것이라고 결정했습니다. 파업이 장기화되며, 쓰레기 무단 투기도 급증하고 있는데 쥐와 해충 등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소득 지역은 쓰레기 더미가 치워지지 않는 반면, 고소득 지역은 비교적 수거 상태가 양호해 빈부 격차에 따른 지역 내 정치적 분쟁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8. 0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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