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대통령 지키겠다더니 탄핵에 일조? “집안싸움 그만두고 밖에서 이겨 와야” | 7월 3일 (목) 정치시그널

재생 0| 등록 2025.07.03

▷ 노은지 / 채널A 부장 제가 여쭤보려고 한 건 이미 눈치를 채신 것 같은데 한동훈 전 대표 계속 계양을 출마를 적극 추천…

▷ 노은지 / 채널A 부장 제가 여쭤보려고 한 건 이미 눈치를 채신 것 같은데 한동훈 전 대표 계속 계양을 출마를 적극 추천하고 계셔서 그 이유를 여쭙고 싶어요. ▶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제가 바라본 한동훈 전 대표는 지난 정치 행보를 보면 집안 싸움 전문가입니다. 밖에 나가서 싸워서 성과를 얻어온 적이 없어요. 집안에서 계속 친윤, 친한 싸움, 당정 갈등, 그리고 전당대회에서 본인이 대통령을 가장 잘 지키겠다고 해놓고 이긴 다음에 대통령을 탄핵시키는 데 일조했죠. ▷ 노은지 / 채널A 부장 그런데 민주당이랑도 싸우지 않았나요? ▶ 장예찬 /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그런데 그런 부분들은 주로 것을 정부의 울타리 안에 있을 때 법무부 장관일 때 모습들은 우리가 기억에 남는데 정치인으로서 한동훈은 내내 집안 싸움, 내부 분열을 일으켰다는 그런 그림자가 딱지처럼 따라붙는 것 같아요. 이걸 일거에 해소시키고 저 같은 소위 말하는 반한 정치인들도 납득시키기 위해서는 그리고 한동훈 전 대표 때문에 탄핵이 됐다고 생각하는 많은 당원들이 있거든요. 그분들을 다시 한번 한동훈 전 대표에게 기대감을 갖게 하기 위해서는 밖에 나가서 민주당을 상대로 이겨와야 됩니다. 말로만 싸우고 페이스북에 글 남기고 기사화되게 하는 건 어느 정도 인지도 있는 정치인들은 다 할 수 있는 일이고요. 수도권에서 정말 한동훈 전 대표가 먹히는지, 중도에서 먹히는지, 지금 여러 보궐선거 후보지가 있지만 가장 눈에 띄는 지역이 계양을이잖아요. 이재명 대통령의 지역구라는 상징성도 있기 때문에 이재명과 싸운다는 한동훈 전 대표 입장에서도 명분에 맞는 곳이고요. 다만 일각에서, 친한계에서 이거 사지로 내모는 거 아니냐고 하는데 원희룡 전 장관이 그 어려웠던 지난 총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상대로 무려 45%나 득표한 곳입니다. 이제는 이재명 대통령도 없고 그곳에서 열심히 뛰었던 후보들이 있는데 거기를 사지라고 하는 것, 그 지역구를 비하하는 건 굉장히 위험하고 비겁한 일이고요. 물론 좋은 지역은 아니죠. 쉬운 지역은 아닙니다만 항상 꽃길만 걸어오지 않았습니까? 양지만 걷고 장관하고 비대위원장 하고 누가 내려꽂는 자리에서 많이 누리셨잖아요. 그러면 조금 어려운 데 가서 민주당을 상대로 이겨오는 힘든 싸움도 헤쳐나가는 모습을 보이면 저 같은 사람도 한동훈 전 대표를 다시 평가하고 박수 치지 않겠습니까? 지금은 집안 싸움이 아니라 바깥에 나가서 싸울 때라는 말씀으로 이런 조언을 드린 거고 이거를 고깝게 듣고 뭐 우리를 죽이려는 것이냐, 사지로 민다, 이렇게 판단하면 그냥 그릇이 그것밖에 안 되는 거죠. 계속 집안 싸움 전문가가 되는 거죠. Copyright Ⓒ 채널A.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7. 0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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