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의 낭만 오두막, 자연인 김범종 MBN 250618 방송

재생 0| 등록 2025.06.13

가정과 회사에서 모두 인정받는 사람이었지만, 늘 그를 걱정하던 이가 있었다. 평생 농부로 살아온 친아버지였다. 어머니가 폐암…

가정과 회사에서 모두 인정받는 사람이었지만, 늘 그를 걱정하던 이가 있었다. 평생 농부로 살아온 친아버지였다. 어머니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난 뒤, 범종 씨는 홀로 남은 아버지를 챙기기 위해 시골로 내려왔다. 처음에는 잠깐 머무를 생각이었다. 낯선 시골 속 무료한 시간들이 심심해서 만들기 시작한 오두막에 컨테이너를 사고 직접 커튼을 달고 마음이 가는 대로 꽃을 심으며 하루하루를 채워갔다. 그렇게 완성된 집. 내가 좋아서 만든 집이었다. 어느 날, 아버지는 과실 나무 계약금을 내놨다며 잔금 내고 나무를 심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오두막 옆 작은 땅에 사과나무를 심었고, 그 나무는 해마다 열매를 맺었다. 2022년, 40년 직장생활을 마무리했고 2025년, 아버지는 세상을 떠나셨다. 그러나 범종 씨는 도시로 돌아가지 않았다. 여전히 이 숲속에서 직접 만든 오두막과 함께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가고 있다. 김범종 씨의 소박하고 따뜻한 이야기는 2025년 6월 18일 MBN <나는 자연인이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6. 18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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