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5월 31일 올해 4월까지만 해도 약 900만 명이 방문할 정도로 한국인에게 인기 관광국인 일본. 최근 통계에서 일본의 작년 여행수지 흑자 규모가 전년 대비 58%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일본의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관광산업이 큰 버팀목이 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작 현지에서는 오버투어리즘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한창입니다. 한 그릇에 5만 원이 넘는 해물 라면이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인 반면, 일부 업소 중에는 외국인 관광객과 현지 일본인이 지불하는 음식 값을 따로 책정한 ‘이중 가격제’를 도입한 곳이 있다. 한편, 오버투어리즘을 둘러싼 논쟁은 일부 관광객들의 비매너 논란과 맞물려 증폭되고 있습니다. 출입 금지 지역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무단 횡단은 물론 식당에서 비위생적으로 마구 음식을 먹는 모습이 SNS에 퍼지면서 관광객 전체에 대한 인상을 악화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관광 시즌인 6월부터 일본의 4개 공항에 한국인 전용 입국심사 레인을 설치할 예정인 가운데 일본에서 일어나고 있는 오버투어리즘의 실상을 알아봅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5. 3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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