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5년 4월 12일 초고령화가 진행되면서 일본의 집들도 운명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빈집이 역대 최다인 약 26만 5천 건이나 됐으며 도쿄 인근 수도권에서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부모가 사망했는데 자식이 상속을 포기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 것이 주요 원인인데 고독사한 부모와 소원한 자식이 유산을 포기하거나 현지를 떠나 있을 경우 유지비나 세금부담을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편 무연고 사망이나 자살 등의 사고도 늘면서 이른바 ‘사연 있는 집’이 매물로 나오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일부 부동산 회사들은 무연고 사망 사고가 일어난 집을 깨끗이 청소하고 리모델링하여 싼 가격에 세를 놓아, 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운 세입자에게 소개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4. 1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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