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실화 [ 그 남자가 돈 버는 방법 ] 그가 떠나고 3개월이 지나면 모든 곳이 초토화된다?! 오래 일하던 영어 강사가 퇴사하고 급하게 사람을 구해야 했다는 A 영어학원. 그의 이력서에 적힌 화려한 경력에 믿음이 갔지만 원장은 딱 일주일 만에 뼈저리게 후회했다. # 21일 근무하고 수천만 원?! 왜? 서울의 한 대학교 법학과 출신, 영국 3년 어학연수, 강남과 여의도 일대에서 약 15년간 영어 강사 생활. 강사 정 씨(가명)가 소개한 본인의 이력이었다. 그런데 정 씨(가명)는 수업 시간 내내 자신의 차와 명품을 과시하며 수업 시간의 80%를 사담으로 채우고, 학생들의 영어 질문에는 대답해 주지 못했다고. 결국, 강사가 정 씨(가명)로 바뀐 후 1~2주 만에 대다수 학생은 ‘시간 낭비’라며 학원을 그만두거나 나오지 않았다. A 학원 원장은 정 씨(가명)에게 학생들의 원성을 전하고, 추가 급여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정 씨(가명)와는 마무리된 줄 알았다는데‧‧‧. 그러나 3개월 후, 학원에는 언제부터 준비했는지 모를 녹취와 자료들이 포함된 해고 무효 소장이 도착했다. 근로기준법상 해고 사실을 서면으로 통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A 학원은 21일간 근무했던 정 씨(가명)에게 1년 6개월 치 월급에 퇴직금까지, 보상금은 갈수록 늘어나기만 한다. # ‘신고의 달인’ 강사의 거짓말 A 학원과 비슷한 일을 겪었다는 또 다른 학원들을 찾아간 실화탐사대 제작진. B 학원은 수천 만원의 합의금에 더해, 2개월 영업정지까지 당했다. C 학원에서 정 씨(가명)는 본인이 학원을 그만두겠다고 말해놓고 학원을 부당해고로 신고하기까지 했다는데. 녹취 중 자신에게 유리한 부분만 골라 증거로 제출하고 녹취 원본 파일은 없다고 주장하는 정 씨(가명)와 법적 싸움에 지친 C 학원 원장은 학원을 폐업하기에 이른다. 게다가 정 씨(가명)가 여학생들에게 수시로 밤늦게 연락하고 성희롱적 발언을 했다는 증언까지. 수많은 학원이 피해를 호소하는 상황에서 정 씨(가명)는 어떻게 15년간 강사 생활을 이어갈 수 있었던 걸까? 제작진은 정 씨(가명)가 4년간 일했다는 한 학원을 찾아갔는데. 해당 학원은 정 씨(가명)가 약 6개월간 일했다며 ‘4년 근무설’을 일축했다. 게다가 그가 졸업했다는 대학은 1년만 다니고 자퇴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 과연 정 씨(가명)의 거짓말은 어디까지일까?! 오늘 (18일) 목요일 밤 9시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상습적으로 학원을 신고하며 돈을 버는 정 씨(가명)의 실체를 파헤쳐 본다. ■ 두 번째 실화 [ 무속인의 저주 – 노예가 된 가족 ] # 15년, 지옥의 역사 2008년에 점을 보러 무속인 최 씨(가명)를 종종 찾아간 선화(가명) 씨 부부. 무속인은 자신을 잘 신뢰하지 않는 듯한 선화(가명) 씨 부부에게 ‘네 고집 안 꺾으면 애들 팔, 다리 다 꺾을 거야’라고 저주했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아이의 발과 팔이 골절됐다, 우연히. 이후 가족의 일상은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했다. 온종일 최 씨(가명)의 심부름을 수행하고, 한 달에 수백만 원씩 ‘벌금’을 내는 등 무속인 최 씨(가명)의 노예처럼 부려졌다는 부부. 남편 영민(가명) 씨가 그에게서 벗어나려 하자 최 씨(가명)는 영민(가명) 씨를 강제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등 가스라이팅을 가했다. 게다가 부부는 최 씨(가명)에게 일상적으로 폭행과 성폭행을 당하기까지 했다는데‧‧‧ # 연쇄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최 씨(가명)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놀랍게도 그는 지난달 13일 9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 생활을 하고 있다는데. 이렇게 된 건 선화(가명) 씨의 친동생 수정(가명) 씨 가족이 입은 피해 때문이었다. 수정(가명) 씨 가족도 가스라이팅 피해자였다는데‧‧‧. 게다가 수정(가명) 씨의 미성년자 둘째 딸까지 최 씨(가명)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수정(가명) 씨는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마음을 굳게 먹었다고 한다. (최 씨(가명))에게 전화가 와서 ‘내가 네 딸이랑 성관계를 할 거야 동의하면 데리고 오고 동의하지 않으면 데리고 오지 않아도 돼’ 수정(가명) 씨 인터뷰 中 - 수정(가명) 씨의 결심

영상물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방영일           2024. 0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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