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내시장 닭집 모자(母子)와 청라은행마을 이웃들 | KBS 220709 방송

재생 0| 등록 2022.07.09

▶ 40년간 한내시장 속 닭집 골목을 지켜온 모자(母子) 지금처럼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많지 않던 시절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 40년간 한내시장 속 닭집 골목을 지켜온 모자(母子) 지금처럼 프랜차이즈 치킨집이 많지 않던 시절부터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꼭 들렀던 곳. 중앙·동부·현대·한내 등 4개 시장이 모여 있는 대천동의 한내시장 속 닭집 골목이다. 매년 여름이면 통닭 튀겨가는 관광객들로 북적이던 이곳에서 40년째 한 자리를 떠나지 않은 사람들이 있다. 가장 처음 골목에 닭집을 차리고 통닭만으로 부족해 순대볶음까지 같이 팔며 밤낮없이 일해온 이봉순 사장님. 어머니의 고생을 덜기 위해 오랫동안 준비했던 사법고시를 포기하고 15년 전 고향으로 돌아온 아들이 곁을 함께한다. 서로가 서로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며 오늘도 변함없이 닭집 골목을 지키는 모자(母子)의 일상을 엿본다. ▶ 청라은행마을, 찬란한 계절을 닮은 이웃들을 만나다 보령의 명산인 오서산 자락에는 3천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심어진 청라은행마을이 있다. 1970년대 동네 어르신들이 은행열매를 얻기 위해 하나둘 나무를 심기 시작해 지금의 규모를 만들어냈다. 그 당시 은행나무 몇 그루면 자식들 대학 등록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해 마을 분들에겐 ‘대학나무’라 불렸다는데. 은행나무와 함께한 50여 년 세월. 여름 볕을 차곡차곡 쌓아 풍성한 가을을 맞이하는 나무처럼 푸르던 청춘을 지나 빛나는 황혼의 시절을 맞은 은행마을 어머니들을 만나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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