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토종 씨앗을 지키고 나눠온 할머니 | KBS 220521 방송

재생 0| 등록 2022.05.21

▶ 우리 토종 씨앗을 지키고 나눠온 할머니 봄볕에 채소들이 커가고 있는 소박한 마을을 거닐다 밭일하는 노부부를 만난다. 노부…

▶ 우리 토종 씨앗을 지키고 나눠온 할머니 봄볕에 채소들이 커가고 있는 소박한 마을을 거닐다 밭일하는 노부부를 만난다. 노부부가 심고 가꾸고 있는 채소들은 모두 우리 토종씨앗으로 키운 것들이란다. 외래종에 비해 병충해에 강하고 더 달고 맛있다는데. 갓 스무살에 이 동네로 시집와 시어머니가 물려주신 토종씨앗으로 밭농사를 지어온 장호순 할머니. 할머니는 토종씨앗을 고이 지켜온 것은 물론, 이웃에도 아낌없이 나눠주었다. 평생 농사일이라고는 제대로 할 줄 모르는 남편 대신, 궂은 일을 혼자 다 하며 자식들을 키우고 식구들을 건사해왔다고. 뒤늦게나마 아내의 고생을 알아주는 남편과 함께, 여전히 우리 토종씨앗을 텃밭에 심어 가꾸고 이웃에 나누며 살아간다. 60년 넘게 소중하게 모아온 토종 씨앗들을 구경하고, 토종씨앗처럼 삶에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살아온 할머니의 인생 이야기를 듣는다. ▶ 딱 하루 세 팀! 귀농 부부의 산나물전골 정식 공기 좋은 소리산 인근 산길, 길가에 누군가가 정성스럽게 쌓아올린 돌탑들을 구경하다가 산에서 나물을 채취 중인 부부를 만난다. 이 깊은 산자락에서 식당을 운영한다는 부부를 따라 올라가니 마당엔 항아리가 가득하다. 전부 직접 담근 효소들이라는데. 서울에서 출판사를 운영하다 ‘산골밥집 주인장’을 꿈꾸던 아내의 소원대로 8년 전 서울에서 양평으로 내려온 김경숙, 강나루 부부. 산나물은 물론 각종 장, 효소 등 식재료를 전부 주인장 부부의 손으로 채취하거나 만든다. 아내 김경숙 씨가 개발한 산나물 전골은 약재로 채수를 내고 산에서 채취한 산나물과 직접 농사 지은 들깨를 넣어 만든 요리로, 건강식 그 자체다. 너무 얽매이기 싫어서, 하루 세팀만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는 부부의 오손도손 양평살이를 만나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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