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0.73%p의 승부 무엇이 승패를 갈랐나 ㅣ 시사직격 110회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2.03.11

방송일시 :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

방송일시 : 2022년 3월 11일 금요일 밤 10시 한국 정치사에 한 획을 그은 20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승리로 마무리되었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 속 정권교체 여론이 과반수를 상회했던 상황. 퇴임을 앞둔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하는 가운데 21세기 들어 최초로 의정 경험이 없는 후보들이 지지율 1,2위를 다투었다. 그리고 치열한 접전 끝에 역대 최저 득표 차인 0.73%p로 승패가 갈렸다. <시사직격>은 양당의 예비 경선부터 후보자 의혹 및 공약 검증, 그리고 본 선거에 이르기까지 20대 대통령의 선출 과정을 꾸준하게 취재해왔다. 선거 기간 동안 전 지역을 아우르는 취재 및 후보 캠프 관계자와 지지자, 전문가 등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역사적인 선거의 내면을 직격한다. 역대 가장 치열했던 선거 전후 3일 나날이 늘어가는 코로나19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전국 곳곳에서 뜨겁게 치러진 4주 간의 대통령 선거 운동. 그 정점은 단연 마지막날인 3월 8일이었다. 지지자들을 최대한 결집시 키고, 단 하나의 표라도 더 얻기 위해 최후의 순간까지 최선을 다한 후보들과 캠프의 노 력은 서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특히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짧은 시간차를 뒤로 하고 각각 청계광장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대규모 유세를 펼쳐 다음날의 접전을 예고했다. 그리고 선거 당일, 출구조사 결과 0.73%라는 근소한 결과가 나왔으며, 팽팽한 긴장감 속 에 개표율 90% 대에 이르기까지 접전 끝에 3월10일 새벽에서야 최종 당선인이 발표되 었다. <시사직격>은 그 3일 동안 양당 캠프, 시내 곳곳에 모인 지지자들과 시민들의 간절 하고 긴박한 순간을 밀착 취재했다. 역대 가장 치열했던 승부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 “촛불을 켜서 세상이 바뀌었듯이 지금도 이 촛불로 대한민국의 5년이 똑바로 갈 수 있는 염원이 있는 거죠” -이재명 후보 지지자 “지금 격차가 0.6%p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데 제 예상으론 아마 접전일 가능성이 크지만 그래도 저는 윤 후보를 지지하기 때문에 윤 후보가 조금 적은 격차로 이기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 배우자 리스크에서 단일화까지, 각 후보의 명운이 걸렸던 변곡점을 심층 분석하다 결과적으로 0.73%p라는 근소한 격차가 나온 만큼 본격적인 선거 전부터 당선에 이르기까지 어느 누구도 승부를 쉽게 예측할 수 없었다. 역대급 비호감 대선이라고 불리며 공식 사과 기자회견으로 이어진 양강 후보의 배우자 리스크 및 막말 등 각종 논란이 일어났고, 그때마다 민심은 요동쳤다. 시사평론가와 여론조사 전문가, 정치학자, 사회학자 등의 전문가 인터뷰 및 여론조사를 통해 심층 분석해본 이번 선거의 변곡점들. 특히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전격 발표한 안철수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단일화는 단연 최대 변수였다. 표심의 향방은 주요 순간마다 어느 후보에게 이어졌던 것일까. 그 내막을 들여다본다.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이 본인(윤석열 후보)에게 올 줄 알고 단일화를 했지만 오히려 이런 야합에 국민들이 분노한 역풍이 더 컸다고 얘기해요 마이너스 효과라고 분석을 하는 거죠 결국은 아주 좁은 격차로 윤석열 후보가 승리했기 때문에 야권 단일화 효과에 대해서는 사후에 정밀 분석이 필요한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최영일 시사평론가 캐스팅보트 2030 세대를 둘러싼 혈전, 그리고 우리에게 남은 과제 이번 선거에서 주요 후보들은 각종 디지털 콘텐츠 및 이른바 ‘밈’ 등을 적극 활용하여 캐스팅보트로 꼽힌 2030 세대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단순한 여론전을 넘어 갈라치기가 난무한 끝에 기존의 세대 갈등은 물론 이미 심화되고 있던 젠더 갈등의 간극은 걷잡을 수 없이 벌어졌다. 특히 국민의힘의 핵심 지지 기반인 2030 남성과, 선거가 다가오며 이재명 후보에게 결집한 2030 여성의 표심이 치열한 선거를 이끈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2030 남성의 표심을 얻기 위해 내세운 ‘여성 가족부 폐지’ 공약이 불러온 2030 젠더 갈등의 치유 등은 당선자가 풀어야할 중요한 숙제로 남았다. “(현 정부 여당의) 부동산 정책이나 여성 우월주의 정책이나 정규직, 비정규직 관련 실업률 문제도 굉장히 심각했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서는 한 번은 정권교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윤석열 후보 지지자 “우리는 역대급 성차별, 노답 대선과 마주하고 있습니다 특정 매체가 페미니즘 매체라고 인터뷰를 취소하려 하는 후보와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며 정부 조직법 상의 정부 부처를 ‘여성가족부 폐지’ 단 일곱 글자로 없애겠다는 후보 그 둘 사이에서 청년 의제는 설 자리를 잃고 있습니다” -현 선거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청년 “국민 모두 하나라는 마음으로 저도 이 나라의 국민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윤석열 20대 대통령 당선인 역대 가장 치열했던 대선을 통해 직시하는 대한민국의 오늘, [2022 대선기획]<0.73%p의 승부 무엇이 승부를 갈랐나> 편은 금요일 10시 KBS1TV <시사직격>에서 방송된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3.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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