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중국 혐오 장사? | KBS 220123 방송

재생 0| 등록 2022.01.28

[질문하는 기자들 Q]는 국내 반중 정서의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출연자인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하남석 교수의 분석에 따르…

[질문하는 기자들 Q]는 국내 반중 정서의 특징을 분석했습니다. 출연자인 서울시립대 중국어문화학과 하남석 교수의 분석에 따르면 국내 반중 정서에서 진보나 보수냐의 정치적 성향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젊은층의 반중 정서의 이유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대학생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동북공정이나 미세먼지, 코로나 등 생활이나 문화 관련 이슈를 이야기했습니다. 중국 학생들은 한국에서 중국인에 대한 편견이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양국 학생들 모두 중국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반중과 중국인을 향한 혐오는 구분해야 한다고 정리했습니다. 양국 학생들은 커뮤니티의 확인되지 않은 몇몇 글들을 퍼나르는 언론의 보도 행태를 지적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가 김치나 삼계탕이 중국 음식이라는 내용이죠. 그런데, 두 사례 모두 일부 중국 네티즌의 일방적 주장일 뿐이었습니다. 커뮤니티에서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자극적으로 보도한 언론이 확성기 역할을 했다는 분석입니다. 언론의 중국 관련 왜곡 보도를 분석한 김동찬 언론개혁시민연대 정책위원장은 갈등을 촉발하고 더 강화하는 방식의 보도는 민족주의를 상업적으로 활용하는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언론이 사실을 기반으로 비판적으로 보도하기를 주문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23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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