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에서 마주한 분단의 흔적, 38대교 | KBS 220108 방송

재생 0| 등록 2022.01.08

▶ 인제에서 마주한 분단의 흔적, 38대교 세계 유일의 분단도라 불리는 강원도. 1945년 광복 후 강원도는 미·소 양군의 …

▶ 인제에서 마주한 분단의 흔적, 38대교 세계 유일의 분단도라 불리는 강원도. 1945년 광복 후 강원도는 미·소 양군의 임시 군사분계선, ‘38도선’으로 인해 남북으로 나뉘어야 했다. 1953년 현재의 휴전선이 성립되며 38선의 흔적은 대부분 표지로 남았지만 우리 민족에게 38선은 정치 경계선,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소양호를 가로질러 인제군 남면 관대리와 남전리를 잇는 교량의 이름은 38대교. 이곳 또한 분단사의 상징, 38선이 지나갔던 자리다. 38대교 아래 기념탑에 서서 잊을 수 없는, 잊어서는 안 될 역사의 아픔을 되새긴다. ▶ 황태의 무한 변신, 용대리 황태 연구소 황태의 고장, 북면 용대리에 들어서자 칼바람이 앞서 반긴다. 눈, 바람, 추위 삼박자를 갖춰야 만날 수 있다는 황태. 그 혹한의 날씨 속에서 황태걸이를 하는 한 남자를 발견한다. 그런데 강추위에도 꼭 아내를 곁에 두고 일하는 이 남자, 아내 없이 황태 작업이 불가능하다는 이유는 뭘까. 가업을 이어 덕장과 식당을 운영한다는 부부는 이른바 ‘자격증 없는 황태 연구소’. 즉 황태로 할 수 있는 모든 걸 실험, 연구 중이란다. 물론 이 모든 건 남편의 의지요, 아내는 그저 거들 뿐인데. 하지만 대체로 여느 부부가 그러하듯 요리도, 궂은일도 얼떨결에 아내 차지가 된 지 오래. 강정, 삼합, 청국장 등 메뉴부터 다양한 황태 간식까지. 티격태격 주방 조용할 날은 없지만, 늘어가는 합작품처럼 부부의 사랑도 나날이 그 깊이를 더해가는 중이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1.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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