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어나는 중국의 일본풍 거리, 확산되는 찬반 갈등 | KBS 211002 방송

재생 0| 등록 2021.10.05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10월 2일 한 부동산업체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 60억 위…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10월 2일 한 부동산업체가 중국 북동부 랴오닝성의 항구도시 다롄에 60억 위안, 우리 돈 1조 원을 들여 일본풍 거리를 조성했습니다. 일본 교토의 모습을 본떠 설계한 건데 일본풍을 완벽히 재현하기 위해 일본업체나 일본과 합작한 업체만 입점을 허용했습니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일본의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영업 첫날부터 관광객이 몰렸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는 불과 며칠 만에 급반전됐습니다. 과거 일제의 침략을 받았던 다롄의 역사적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면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거리 이름을 국치거리로 바꾸라는 등 중국 누리꾼의 비판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하지만 장쑤성, 광동성 등에도 일본 거리가 계속 들어서고 있습니다. 일본 거리를 둘러싸고 나타나는 중국 내 엇갈리는 반일 감정의 이면을 취재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2
카테고리       뉴스

더보기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TV조선
  • MBN
  • CHANNEL A
  • Jtbc
  • CJ ENM
  • KBS
  • MBC
  • 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