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2> 가파도 해녀는 다이버와 두 번째 사랑중 MBN 211001 방송

재생 0| 등록 2021.09.28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자리 잡은 가파도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한 섬이다. 가파도에 소문난 상군 해녀 김영남(59세) …

제주도와 마라도 사이에 자리 잡은 가파도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청정한 섬이다. 가파도에 소문난 상군 해녀 김영남(59세) 씨. 15년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남편. 영남 씨는 외로운 섬이 된 것 마냥 마음이 헛헛했다. 이런 영남 씨에게 5년 전 다시 사랑이 찾아왔다. 바로 30년 차 경력의 수중촬영 감독이자 다이버인 김병일(64세) 씨였다. 고생만 하면서 살던 영남 씨에게도 꿈이 하나 있었다. 바로 자신이 물질한 해산물로 식당 차리기. 그 꿈을 이뤄준 건 사랑꾼 남편 병일 씨였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올 2월 서귀포시에 작은 식당을 열어준 것이다. 요즘 병일 씨는 식당만 보면 한숨이 절로 나온다. 괜히 차렸나 후회가 들기 때문이다. 계속된 코로나 여파로 늘지 않는 손님. 게다가 일식집에선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는 군벗, 배말, 가시리, 청각을 밑반찬으로 내놓는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 날 잡고 8개월간 매출을 뽑아 손익 계산을 해보는데…. 예상보다 큰 적자에 폭발한 병일 씨. 아내를 2층에 불러내 잔소리를 하며 언성을 높인다. 한없이 다정하고 잘해주던 남편이 난생처음 화를 내는 모습을 본 영남 씨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결국, 속상한 마음에 식당도 내팽개치고 식당을 나가버리는데…….과연 가파도 사랑꾼 부부는 다시 웃음을 되찾을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10. 0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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