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고 학생들의 참새 방앗간 & 흰여울마을의 제페토 아저씨 |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 KBS 210918 방송

재생 0| 등록 2021.09.18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2021년 9월 18…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토요일 밤 19시 10분 KBS 1TV) “애틋하다 항구동네 – 부산광역시” (2021년 9월 18일 방송) ▶ 부산체고 학생들의 참새 방앗간 영도의 한 골목길을 걷는데 어떤 가게에 ‘지웅이’, ‘태풍이’, ‘한입만’, ‘잠시만요’ 등 의문의 단어들이 써 붙여있는 가게를 발견한다. 호기심에 이끌려 들어가 보니 영락없는 분식집이다. 마침 식사 중인 손님들이 있는데 인근에 있는 부산체육고등학교에 다닌단다. 밖에 써 붙인 메뉴들의 이름은 이 집 단골 학생들의 이름을 따거나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이라고. 부산체고 앞에서 20년을 운영했다는 분식집 사장님은 부산체고 학생들에겐 또다른 엄마다 마찬가지다. 학생들의 입맛에 따라 뭐든지 맛나게 뚝딱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분식집 안, 벽면에는 매년 졸업식마다 학생들이 사장님과 함께 찍은 사진이 가득하다. 배가 출출해진 김영철도 학생들을 따라 이 집만의 특별한 메뉴 한 그릇을 주문해본다. ▶ 흰여울마을의 제페토 아저씨 해안 절벽을 따라 마을이 형성된 흰여울마을은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으로 ‘부산의 산토리니’라고 불린다. 길목마다 펼쳐지는 절경에 발길이 멈춰지는 이곳에서 배우 김영철도 잠시 쉬어간다. 그런데 어디선가 흥겨운 노랫소리가 들린다. 다가가 보니, 음악에 맞춰 인형극을 공연 중인 한 남자가 있다. 마치 살아있는 듯 움직이는 마리오네트의 움직임을 따라 배우 김영철도 춤 실력을 발휘해보는데, 갑자기 쏟아지는 빗방울에 그의 작업실로 함께 자리를 옮긴다. 그곳에는 더 많은 마리오네트가 걸려있고 마치 동화 ‘피노키오’에 나오는 목수 할아버지 ‘제페토’의 작업실을 재현해 놓은 것만 같다. 하지만 다른 점은 그 인형들이 모두 연세 지긋한 어르신의 모습이라는 것. ‘부산의 제페토 아저씨’ 김솔 작가는 저마다의 사연을 간직한 마을의 어르신들의 모습을 본떠 인형을 만들었고, 그들을 주인공으로 한 인형극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건네고 싶었다는데. 동네 어르신들과 이 마을을 찾는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하는 그의 인형극을 감상해본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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