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지중해, 마르 메노르를 살려주세요 | KBS 210911 방송

재생 0| 등록 2021.09.16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9월 11일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스페인 남부의 유럽 최대 석호 ‘마르 메노르…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방송일: 2021년 9월 11일 지중해를 접하고 있는 스페인 남부의 유럽 최대 석호 ‘마르 메노르(작은 바다)’. 시칠리아의 기온이 48도를 찍는 등 지중해 주변 날씨가 뜨거워진 가운데 이 석호에서는 수만 마리의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가장 큰 원인은 농업 비료가 석호로 들어와 부영양화를 촉진하면서 해초와 플랑크톤이 폭증했고 이 때문에 호수의 산소가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인기 휴양지였던 이곳에 썩은 고기 냄새가 진동하면서 관광객들이 사라지자 이 지역 주민들은 ‘SOS 마르 메르노’를 외치며 대책 마련 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환경단체들은 이미 85%의 초지가 사라진 마르 메르노가 특단의 대책이 없는 한 죽은 바다가 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이 지역의 문제는 미래의 지중해가 겪게 될 전주곡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거기다 지중해 생턔계를 지키는 첨병 해양 숲인 ‘포시도니아 군락’도 기후변화에 의한 수온 상승으로 파괴되기 시작했습니다. 포시도니아는 탄소 포집 능력이 아마존의 15배나 되지만 생장 속도가 너무 더뎌 한번 파괴되면 재생하기 힘듭니다. 기후변화로 몸살을 겪고 있는 지중해를 수중 촬영 등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1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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