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9> 고집불통 발명왕 남편과 속 터지는 아내 MBN 210910 방송

재생 0| 등록 2021.09.07

충남 예산에는 발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남편 임구순(79세) 씨와 아내 김도환(67세) 씨가 산다. 스무 살 무렵,…

충남 예산에는 발명이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는 남편 임구순(79세) 씨와 아내 김도환(67세) 씨가 산다. 스무 살 무렵, 친척 동생의 책을 빌려서 독학으로 라디오 조립에 성공한 구순 씨는 그때부터 라디오와 TV를 조립해서 팔다가 자신이 하고 싶었던 전파사를 차렸다. 결혼할 때 전파사 남편보다 발명가 남편이 더 멋있을 것 같고, 발명할 때 어린아이처럼 행복해하는 남편의 모습이 좋아보여서 남편의 발명을 지지했다는 아내 김도환(67세) 씨.. 그때까지만 해도 발명가의 아내로 사는 삶이 얼마나 외로울지 상상도 하지 못했다. 두더쥐 포획기가 대박난 뒤 아예 발명만을 위한 작업장을 만든 남편 구순씨는 아내와의 안정적인 노년을 위해 또 하나의 대박 발명품을 만드는 것이 인생 목표인 반면, 남편이 틈만 나면 작업장으로 달려가는 바람에 집안의 대소사를 혼자 도맡아야 했던 도환씨는 이제라도 남편이 발명은 쉬엄쉬엄하면서 부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는 게 소원이다. 또 다시 늦게 들어온 구순씨는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며 아내에게 발명 자금을 달라고 하는데... 도환씨는 지금도 꾸준히 팔리는 두더쥐 포획기를 더 만들자며 반대하지만, 당최 남편의 고집을 꺾을 수가 없다. 심지어 도환씨가 자금을 주지 않자 아내 몰래 친구한테 발명 자금을 빌려서까지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려고 하는 구순씨... 결국 참고 참았던 아내의 화가 터지고 마는데, 부부는 과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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