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3> 천하태평 왕회장과 복숭아밭 여자들의 반란 MBN 210730 방송

재생 0| 등록 2021.07.27

경북 예천에는 두 아들 내외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영복(63세), 최차희(60세) 부부가 산다. 예천 토박이 영복 씨…

경북 예천에는 두 아들 내외와 함께 복숭아 농사를 짓는 김영복(63세), 최차희(60세) 부부가 산다. 예천 토박이 영복 씨는 20대에 아내와 결혼 후 16년간 택시 운전을 하다가 예천군에 영업 택시가 많아지자 복숭아 농사를 시작했다. 소규모 복숭아 농가가 대부분이었던 예천에서 대규모 직거래 복숭아농원을 일궈낸 영복 씨는 22년 만에 700평으로 시작했던 복숭아밭을 1만3천평까지 넓혔다. 영복 씨네 여섯 식구들은 각자의 집에서 따로 지내다가 복숭아 재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부터는 농원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특히 수확기인 7월부터는 새벽 일을 나가기 때문에 영복 씨 부부는 농원의 원두막, 큰아들 내외는 안쪽 사무실, 작은아들 내외는 컨테이너에서 지내면서 복숭아를 따고 선별하는 공동 작업을 한다. 1주일에 6일을 새벽 5시부터 복숭아를 따고 와서 아침 식사를 하는데, 문제는 같이 밭일을 했는데도 경상도에서 집안일은 여자의 몫이니 남자들은 하지 말라는 영복 씨의 고집 때문에 차희 씨와 두 며느리는 밖에서도 일~ 집에서도 일을 벗어날 수가 없다는 것.. 본인은 하고 싶은 대로 다 하면서 여자들한테만 집안일을 강조하는 영복씨에게 참았던 화가 터지면서 두 며느리와 함께 파업 선언을 한다. 과연 김씨 집안의 세 여자와 세 남자는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까?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7. 30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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