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맨숀‘ 그 곳에 새겨져 있는 역사 | “70년생 유진아, 수고했어 - 유진상가 72시간” | KBS 201227 방송

재생 0| 등록 2020.12.28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70년생 유진아, 수고했어 - 유진상가 72시간” (12월 27일…

다큐멘터리 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KBS 2TV) “70년생 유진아, 수고했어 - 유진상가 72시간” (12월 27일 방송) 올해로 만 50살이 된 ‘유진맨숀’의 곳곳엔 도시의 역사가 새겨져 있다. ‘유진맨숀’이 지어지던 1970년은 남북 간 군사적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던 때로 건물 자체가 ‘방어기지’ 역할을 하도록 설계되었다. 1층 가로변에 세워진 기둥들은 간격이 넓어 전차가 몸을 숨길 수도 있고, 유사시 기둥을 부수면 아파트가 넘어지면서 일종의 바리케이트가 되는 것이다. 1992년에는 도시의 속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순환도로의 건설로 B동의 4층, 5층이 잘려나갔다. “마치 시루떡 자르듯 건물이 잘려나갔다“ 라는 이곳 주민의 말은 쉼 없이 빠르게 달려온 대한민국의 어제를 대변하는 듯하다.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지금까지 유진상가는 50년 동안, 수많은 철거 위기에 놓이기도 했지만, 1층 상가 사람들은 여전히 같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2. 27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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