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 지역주민 철새교육, 철새홍보관장 김성수 | KBS 201114 방송

재생 0| 등록 2020.11.15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공(公)반장의 하루” (2020년 11월 14일 방송) 철새와 주민 사…

다큐ON (토요일 밤 11시 40분 KBS 1TV) “공(公)반장의 하루” (2020년 11월 14일 방송) 철새와 주민 사이, 공존의 다리를 놓다 – 철새홍보관장 김성수 울산의 젖줄 태화강은 과거 무분별한 개발로 심각하게 오염되어 있었다. 그러나 1995년 이후 울산광역시는 주민들과 함께 태화강을 살리기 위한 생태복원에 힘을 쏟았고, 이제는 연어와 철새 등이 돌아오는 생명의 강으로 변모했다. 현재 태화강은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며 관광객들이 대거 유입되며 활기를 띠고 있다. 연간 13만 마리가 넘는 떼까마귀들이 찾는 태화강 인근의 삼호마을. 그러나 주민들에게 철새는 불청객에 불과했다. 소음과 새똥 등으로 인한 피해로 민원이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철새 홍보관 관장인 김성수 씨의 역할은 주민과 철새 사이에 이해와 공존의 다리를 놓는 것이다. 철새에 대한 오해를 줄이고 함께 살아갈 방법을 알리기 위해, 그는 매일 새벽같이 태화강으로 나가, 철새의 생태와 습성을 연구하고, 이렇게 쌓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주민들에게 강연한다. 울산시 역시 인근 가구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했다. 주민들에게 친환경 도시의 이점을 알리고,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서다. 이런 노력 덕분에 주민들의 태도도 조금씩 바뀌기 시작했다. 마을협의회를 만들어 태화강 일대를 청소하거나, 태화강의 아름다운 자연을 지역 브랜드로 홍보하는 등 환경과 소통하는 법을 익혀나가는 중이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11. 1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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