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폭염경보가 내려지면서 오늘도 밤낮없는 더위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남혜정 캐스터, 오늘 어제보다 더 덥다고요? [기사내용] 네 그렇습니다. 아직 오전 시간대이고 이렇게 시원한 폭포수 앞에 있는데도 지면에 쌓인 열기가 올라오며 뜨겁습니다. 늦게 찾아온 지각 폭염은 오늘 더 강해져서요. 경북 경산은 무려 39도까지 치솟는 등 일부 지역은 사람의 체온을 넘어서겠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효중입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과 광주 34도, 강릉 36도, 대구와 경산 39도 등 일부 지역은 40도 가까이 오르겠고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늘도 전국 많은 곳에서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호흡기에 치명적인만큼 볕이 강한 낮 시간대는 외출을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날이 급격히 더워지며 온열 질환이 비상입니다. 수분 섭취를 수시로 하시고요. 에어컨 사용 시에는 1시간에 한 번씩은 환기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주에는 폭염경보 정도의 극심한 수준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30도 이상의 더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각별한 시점, 비교적 안전한 실내에서 더위와도 거리두기 하시면 좋겠습니다. 채널A 뉴스 남혜정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0. 08. 19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