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투데이] 서천 금강하류로 몰려든 철새들

재생 0| 등록 2019.11.21

[앵커멘트] 이맘때면 충남 서천군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철새인데요. 멸종위기종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아 금…

[앵커멘트] 이맘때면 충남 서천군에는 귀한 손님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철새인데요. 멸종위기종도 볼 수 있는 기회를 맞아 금강 하구에서는 철새 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김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대표적인 겨울철새인 가창오리 떼가 해질녘 하늘을 점령했습니다. 창공을 날아오르는 화려한 날개짓이 장관입니다. 러시아의 매서운 겨울을 피해 서해로 날아온 겁니다. 넓은 바다와 함께 먹잇감이 풍부한 금강하구는 철새들의 천국으로 불리웁니다. "매년 겨울 이곳 금강 하구에는 천연기념물인 큰고니를 포함해 30종류 40만 마리의 철새가 옵니다." 전세계에 500마리도 되지 않는 멸종위기 1급 넓적부리 도요새도 봄과 가을을 금강하구에서 보냅니다. [전홍태 / 서천군 조류생태전시관] "금강과 농경지 갯벌 바다가 삼박자를 갖추고 있어서 많은 철새들이 겨울철 찾아와서 월동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특히 내년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결정을 앞둔 서천 갯벌은 생태학적 가치가 높습니다. 철새를 주제로 한 축제도 마련됐습니다. 오는 22일부터 사흘동안 열리는 서천 철새 여행입니다. [박우람 / 서천군청] "철새들 탐조랑 관련된 것들까지 해서 다양하게 준비돼 있고요. 스탬프를 찍어서 선물도 교환해 드리거든요." 조류생태전시관에 마련된 다양한 전시물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이번달 30일부터는 관광객들을 위한 철새 탐조 투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입니다. 채널 A 김태영입니다. 영상취재: 박영래 영상편집: 김지균 활기가 넘치는 '행복한 아침'이 시작됩니다! '행복한 아침' 월~금 아침 8시 방송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9. 11. 21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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