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5년 8월 4일,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의 거목 이태영 변호사 막사이사이상 수상

재생 0| 등록 2018.08.06

1975년 8월 4일,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의 거목 이태영 변호사 막사이사이상 수상 ?법률 구조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 법을…

1975년 8월 4일, 여성운동과 인권운동의 거목 이태영 변호사 막사이사이상 수상 ?법률 구조라는 말조차 없던 시절, 법을 몰라 고통 받던 여자들을 껴안고 울어야 했으며,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세운 것 등, 내가 걸어온 길은 가시밭길이었지만 지금 생각해도 가야만 했던 길이었다.? 최초의 서울대 법대 여성 졸업생이자 최초의 사법고시 여성 합격자였던 이태영 변호사. 그러나 여성을 판사로 임용하기에는 시기상조이고, 야당 정치인의 아내라는 이유로 판사 임용을 받지 못합니다. 최초의 여성 변호사로 개업한 이태영 변호사의 사무실 앞, 남편의 폭력과 비행에 시달린 여성들이 장사진을 쳤습니다. 당시의 상황을 이태영 변호사는 아래와 같이 회고했습니다. ?우리 집에다 사무소를 열었는데, 안방 건넌방 마루방 우는 여자만 하루 종일 앉아있으니까, 이런 불쌍한 여성만 계속해서 오니까 내가 그땐 아찔하더라고.? 이태영 변호사는 남녀평등 실현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습니다. 1956년 여성법률상담소 (현재 한국가정법률상담소)를 창설해 사회적 약자와 여성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가정법원 설립, 가족법 개정 운동, 이혼 시 재산분할 청구권 신설, 호주제 폐지, 부모친권 공동 행사, 동성동본 금혼령 폐지 등, 한국의 여성인권 향상과 가족제도의 개선에 이바지한 움직임 뒤에는 이태영 변호사가 있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06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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