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오늘도 견디기 힘든 가마솥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3시 기준으로 서울 36.6도, 춘천 37.5도, 대전 38.5도, 광주 36.3도, 대구 37.2도까지 올랐습니다. 이 더위에 기세가 오늘 밤까지도 이어지겠는데요. 초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여서 밤잠 이루기 힘드실 것 같습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도 서울이 29도 등 곳곳에서 3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무더위가 밤낮없이 지속되면서 농축수산물 피해도 비교적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가축업이나 수산업의 경우, 수온조절이나 축사온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를 취해주셔야겠고요. 농업의 경우, 현장에서 종사하는 분들은 틈틈히 충분한 휴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일부터는 어제 오늘보다는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단 내일 수도권 기온 보시면 서울 38도가 예상되고요. 경기 북부 지역, 의정부 37도, 파주 36도로 오늘보다 2도 정도 낮겠습니다. 경기 동부 지역, 가평과 양평 38도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겠고요. 경기 남부 지역, 강한 자외선과 오존에 여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대전과 광주 낮기온 37도, 대구 38도, 부산 35도까지 오르겠고요.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기온이 조금씩 낮아지긴 하겠지만 여전히 35도를 웃도는 불볕더위는 계속될 전망입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18. 08. 02
카테고리       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