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새 2020

sbs, 월,화,수,목,금 08:35 ~ 09:10 방영기간 : 2020.10.26 ~ 20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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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회 예고] 서하준, 이청미에게서 홍수아 살릴 수 있을까?!

재생 0|등록 2021.04.01

만약에 내가 그 사람을 지금 만났더라면…! 사랑은 타이밍이다. 옛사람을 덜 사랑했기 때문에 헤어진 건 아닐 것이다. 서로의 상황이 맞을 때, 그때라는 것이 평생의 짝을 정해주는 것 같다. 사랑했지만 그때라는 것이 아직은 아니었기에 헤어졌던 한 남자와 한 여자. 그리고 그 남자와 그 여자는, 십 년이란 세월이 흘러 다시 만나게 된다. 게다가 운명은 아이러니하게도 두 사람의 상황을 서로 뒤바꿔 놓았다. 천방지축 부잣집 공주님이었던 여자는 이제 생활고에 시달리는 처지가 되었고 가난했던 남자는 부를 거머쥔 기업가가 되었다. 이제 두 사람은... 세상을 예전과는 다른 눈으로 보고 있다. 철부지였던 여자는 인생을 배우며 성숙해졌고 뒤틀리기만 했던 남자는 성공을 통해 너그러움을 알았다. 그리고 비로소 서로를 이해하게 되면서 두 사람은 사랑의 타이밍이 맞게 된다. 사랑에 대한 타이밍! 어쩌면 그 타이밍은, 서로를 이해하며... 오래 참는 사랑을 배우기 시작한... 그 시점부터인지도 모른다는, 이야길 전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