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공백-지역 의료 실태 보고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5.12.12

<시사기획 창> 공백-지역 의료 실태 보고서울과 비수도권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배 넘게 차이 날 정도로 의료 격차가 …

<시사기획 창> 공백-지역 의료 실태 보고서울과 비수도권의 인구 천 명당 의사 수가 2배 넘게 차이 날 정도로 의료 격차가 존재하는 대한민국. 지역·필수·공공의료’는 이재명 정부의 보건의료 분야 핵심과제다. 누구나 알지만 풀지 못해 미뤄져 온 숙제다. 그 사이 의료 기반은 가장 약한 고리인 지방 농어촌 시군에서 먼저 무너지고 있다. KBS <시사기획 창>은 ‘지역 의료 실태 보고-공백’ 편을 통해 인구 3만 안팎의 군(郡) 단위 의료 실태를 취재했다. 또 일본의 지역의사 제도 실태와 대안 가능성을 모색했다. ■응급실도 격주 운영 -생과 사를 가르는 시각 밤 10시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부상자들이 가장 먼저 후송됐던 병원, 진도한국병원. 지역 응급의료기관인 이 병원은 지난 9월 초부터 격주로 밤 10시에 문을 닫는다. 의정 갈등으로 공보의가 차출되고, 의정 갈등 과정에서 사직했던 전공의들이 수도권 병원에 속속 복귀하면서 응급실 당직의를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재팀은 이 병원이 응급실 문을 닫는 밤 10시부터 아침 9시까지 진도의 응급 상황을 밀착 취재했다. 진도의 응급환자들은 격주 밤마다 50km 넘게 떨어진 해남과 목포로 이송됐다. 지역 응급의료가 무너지는 한 단면이다. ■지역의사제 도입 17년…일본의 상황은? 지역에 의사가 부족했던 일본은 2008년 지역정원제를 도입했다. 의대 신입생 가운데 일정 비율을 선발해서 장학금을 주고 졸업 후에는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도록 하는 제도다. <시사기획 창>은 의대 정원의 20%를 지역정원제로 선발하고 있는 일본 시마네현을 취재했다. 의대 졸업 후 의무 복무 약속을 모두 지키고, 또 의무복무 기간이 끝나고도 75%가 지역 의료 현장을 지키고 있었다. 이런 성과에는 지역 의료 중요성을 강조하는 시마네 의대, 또 의사들의 커리어 관리와 정주 안착을 위해 지원하는 일본 자치단체와 의료게의 세심한 시스템이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의료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서 10년간 의무 복무할 의사를 뽑는 지역의사제 법안이 의료계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의료계 반발 속에 갈 길은 멀다. 또 실제 현장에 배치되기까지는 10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때까지 비수도권 병원을 지키는 일부 의료진의 헌신과 희생만으로 지역 의료가 버텨나갈 수 있을까? 그 공백은 누가 메워야 할까? 시사기획 창 ‘공백-지역 의료 실태 보고’이 그 해법을 모색한다. #의대 #의사 #지역의사제 #일본 #필수의료 #공공의료 #응급실 #지방 #시마네현 #지역정원제 취재 : 이성각 촬영 : 이우재 박정대 편집 : 김대영 취재지원·리서치 :원준식.유승주 조연출 :최명호 방송 일자: 2025년 12월 16일(화)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39&ref=pSiteMap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12. 02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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