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제주항공 2216편 추적보고서 - 1년의 기록 : 끝나지 않은 비행 | KBS 방송
재생 0회 | 등록 2025.12.262024년 12월 29일 아침, 크리스마스를 맞아 태국 여행을 떠났던 179명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블랙박스는 사고 4…
2024년 12월 29일 아침, 크리스마스를 맞아 태국 여행을 떠났던 179명이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블랙박스는 사고 4분 7초 전 멈췄다. 그 1년 동안 무엇이 밝혀졌나. 〈시사기획 창〉이 참사 1주기를 맞아 지난 4월과 5월 방송된 ‘2216편 추적 보고서 1부, 2부’ 내용을 되짚어본다. 그리고 유가족의 육성으로 1년간 멈춰버린 진상 규명의 실체를 고발한다. ■ “국가를 믿고 기다렸습니다” “국가를 믿고 밝혀질 줄 알았어요. 안 밝혀지네요.” 179명 희생자들의 유가족의 시간은 1년 전 그날에 멈춰 있다. 유가족들의 시간은 1년 전 그날에 멈춰 있다. 국토부로부터 “국제적 규정대로 독립적으로 조사가 진행된다”는 설명을 들었다. 제복 입은 전문가들이 오가는 모습에 제대로 되겠거니 믿었다. 그들은 왜 1주기를 앞두고 삭발까지 하며 거리로 나서야 했을까. ■ ‘사조위의 시간’, 어디로 갔나 ‘시사기획 창’ 취재팀은 35개 CCTV 영상으로 비행 궤적을 복원했다. 제주항공 2216편은 알려진 것보다 훨씬 멀리, 17km를 비행했다. 그러나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는 취재팀 방송 후에야 영상 제공을 요청해 왔다. 최북단 선회 지점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다. 미국 NTSB는 워싱턴 참사 한 달 만에 구체적 안전권고를 발령했다. 우리 사조위가 낸 건 9개월 뒤, 단 두 줄이었다. ■ 1년의 결론은 ‘조종사 실수’? 비행경로도 파악 못 한 채 사조위가 유가족 앞에서 꺼낸 건 ‘인적 요인’, 조종사 실수 가능성이었다. 그러면서도 판단의 근거는 공개하지 않았다. “새 떼가 어느 높이에 있다고 관제탑에서 알렸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둔덕은 왜 긴급 안전 권고를 안 하셨나요?” 유가족들의 질문에 사조위는 끝내 답하지 못했다. 둔덕 조사 용역은 예산 부족으로 3분의 1 가격에 넘겨졌다. 철새도, 둔덕도 핵심은 밝혀지지 않았다. 남은 건 조종사뿐이었다. ■ 무안으로 돌아온 가창오리 계절이 바뀌고, 가창오리가 돌아왔다. 1년 전 그날처럼 무안 인근을 오간다. 그러나 공항의 조류 감시 체계는 가창오리의 움직임을 관찰하지 못하고 있다. 김유진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누구나 집으로 안전하게 돌아올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79명의 이름을 기리는 유가족들의 비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취재팀의 추적도 계속된다. 다음 주 2026년 1월 6일 〈시사기획 창〉 ‘2216편 추적 보고서 3부’에서는 ‘4분 7초’의 새로운 퍼즐이 공개된다. #제주항공 #무안공항 #참사1주기 #블랙박스 #4분7초 #사고조사위원회 #유가족 #진상규명 #가창오리 #항공안전 취재기자: 우한울 촬영기자: 김민준 영상편집: 이종환 섭외 및 자료조사: 백은세 조연출 : 최명호 방송: 2025년 12월 30일 밤 10시 KBS 1TV 시사기획 창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news.kbs.co.kr/vod/program.do?bcd=0039&ref=pMenu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Eb31RoX5RnfYENmnyokN8A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WAVVE ‘시사기획 창’ 검색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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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일 2025.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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