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창 385회: 인플레이션, 세계를 삼키다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2.08.26

시사기획 창 <인플레이션, 세계를 삼키다> KBS 시사기획 창 취재진은 <인플레이션, 세계를 삼키다> 편을 통해 수십 년 만…

시사기획 창 <인플레이션, 세계를 삼키다> KBS 시사기획 창 취재진은 <인플레이션, 세계를 삼키다> 편을 통해 수십 년 만에 다시 세계를 덮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세계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취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인플레이션의 원인을 분석하고 전문가들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언제까지 갈지 앞으로의 전망과 급변하는 세계경제질서 속에 우리나라가 풀어가야 할 과제는 무엇인지도 함께 짚어봤습니다. ■ MAGA 트럼프 vs. 바이든플레이션...40년만의 물가대란 미국 흔들다. 세계가 인플레이션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40년 만에 미국을 덮친 물가대란으로 대선에서 패배한 트럼프가 다시 미국 정치판의 핵으로 부상했습니다.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정조준해 미국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이라고 공세를 강화하며 11월 중간선거를 2024년 대선 승리를 위한 발판으로 만들기 위해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공화당도 이번 인플레이션을 바이든플레이션이라고 부르며 총공세에 들어갔습니다. ■ 상인도 소비자도 피해 호소, 천문학적 수익은 누가? 미국 일리노이주 옥수수 농장에서 만난 농부와 가업으로 패밀리 레스토랑을 운영해 온 식당 주인, 소비자까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치솟는 기름값에 글로벌 정유회사들은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었습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까지 나서서 엑슨모빌 등 석유기업들에 하느님보다 돈을 더 벌어들였다며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준이 불과 다섯 달 만에 기준금리를 2.5%까지 올리면서 세계 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 국민간식 우마이보 43년만에 가격표 바꿔...아베노믹스 일본, 충격에 빠져 일본의 국민간식 우마이보가 한 개 10엔에서 13엔으로 가격을 올린 것이 인플레이션 시대의 상징이되고 있습니다. 30년 넘게 인플레이션을 경험하지 못한 일본, 상점들은 값이 저렴한 중소기업 제품들로 가판대를 채우고 무료급식소에는 20, 30대 젊은층들이 줄을 서고 있습니다. 기시다 일본 총리는 직접 경제단체들을 만나 올해 임금을 최소 3% 이상 인상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률에 비해 실질임금이 하락하면서 경기침체가 본격화될 것을 우려해서입니다. ■ 수출강국 한국도 흔들...MZ세대·586세대 덮친 인플레 시대 한국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을 24년 만에 최고 수준인 5.2%로 전망했습니다. 5.2%라고요? 매일 장을 보는 자영업자는 최소 20~30%는 물가가 올랐다고 하소연합니다. 얼마 전 집을 마련한 MZ세대 부부는 치솟은 대출금에 월급의 반을 이자 갚는 데 쓰고 있다며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꿈이 됐다고 어려운 삶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치솟은 환율, 고물가, 고금리 시대를 맞은 한국은 에너지와 수입 곡물 가격까지 치솟으면서 경제에 경고등이 켜져 있습니다. ■ 물가대란 도대체 왜?...물류대란·전쟁·기상이변이 깨운 인플레 공포 러시아가 2월에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세계 에너지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습니다. 원유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곡창지대를 보유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을 벌이면서 에너지와 식량의 무기화가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유럽은 치솟는 에너지 가격을 견디지 못하고 석탄 발전과 원자력 발전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이는 등 에너지를 둘러싼 갈등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UN은 이번 사태가 북아프리카와 중동의 정세 불안을 야기해 3억 명이 넘는 기아와 대규모 이주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메가드라우트라고 불리는 초장기 가뭄이 북미와 남미 곡창지대를 강타하고 중국은 제로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봉쇄를 이어가면서 제때 농사를 짓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세계 4대 곡창지대가 연쇄 타격을 받으면서 곡물난이 당분간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 인플레이션, 경기침체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계속될까요? 연착륙 이론부터 스테크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까지...전문가들의 전망을 들어봤습니다. ■ 칩4동맹, IPEF 출범...글로벌 공급망 재편 통한 미·중 패권 경쟁 이런 가운데 미국은 세계 경제 1위를 노리고 급속하게 성장 중인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공급망 재편에 나섰습니다. 동맹국과 파트너 간에 공급망 관계를 강화하는 프렌드 쇼어링을 내세워며 칩4동맹 결성을 추진하고 한미일 등 13개국이 참여하는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를 출범시켰습니다. 중국과 러시아가 세계 공급망에서 배제될 경우 그동안 누려온 저물가 시대는 종언을 맞는 것이라는 경고도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8. 19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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