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 창 308회 : 회장님의 상속법 | KBS 방송

재생 0| 등록 2020.11.25

2020년 11월 28일(토) 저녁 8시 5분, KBS 1TV 방송 대한민국 재벌들이 본격적인 3세 경영시대를 맞이했다. 이…

2020년 11월 28일(토) 저녁 8시 5분, KBS 1TV 방송 대한민국 재벌들이 본격적인 3세 경영시대를 맞이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로 이재용 부회장이 조만간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재벌 총수일가 3세와 4세들이 대를 이어 경영권을 승계했다. 그러나 이들의 편법, 불공정 승계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법적 규제를 피하기 위해 오히려 지능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 CJ그룹 4세의 수상한 해상 풍력발전 사업 CJ그룹 4세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지난해 마약 투약과 밀반입 혐의로 형사처벌을 받은 뒤 대외적으로는 정직 처분을 받고 자숙의 기간을 보내고 있다. 과연 그럴까. 이선호 씨가 최대주주로 있는 회사 씨앤아이레저산업은 최근에도 다양한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으며 여기에 CJ계열사들이 동원되고 있었다. 얼마 전 심사를 통과한 굴업도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기술 심사에는 CJ대한통운의 협력의향서가 제출됐고, 최근 인수한 투자회사 설립 펀드에는 CJ계열사들의 수십~수백억 원대의 신규 출자가 이어지고 있다. 김우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은 부당 지원 및 신종 일감 몰아주기의 가능성을 제기하며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3, 4세 승계는 회사와 주주, 종업원 모두에 피해를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범죄자도 상관없다…그들만의 세습경영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지만, 조양래 회장은 지난 6월 자신의 지주사 지분 전체를 차남 조 사장에게 시간외 대량 매매로 매각해 최대주주의 지위를 물려줬다. 조 회장은 오래 전에 결정한 일이라고 밝혔지만, 조 사장과 경영권 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남 조현식 부회장은 아버지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용 진술서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주가 폭락을 세금 절감의 기회로 이용해 비밀스럽게 거래한 정황을 공개했다. ■ 국민 절반 이상, 재벌 3~4세 승계 부정적 KBS가 성인 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재벌 경영권 승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벌인 결과, 절반 이상은 재벌 3~4세 승계에 부정적이라고 답했다. 가장 큰 이유는 승계 과정의 불공정 편법 행위 때문이었다. 특히 범죄를 저지른 총수일가의 경영 참여를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은 90%에 달했고, 총수일가가 소수 지분으로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도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시사기획 창]은 재벌 총수일가의 편법 승계 현장을 밀착 취재하고, 불공정 행위가 끊이지 않는 근본적 이유를 짚어봤다. 3세경영 편법승계 재벌총수일가 이재용 CJ이선호 일감몰아주기 시사기획창 시사기획 창 홈페이지 https://bit.ly/39AXCbF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changkbs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indow.sisa WAVVE·유튜브 시사기획 창 검색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1. 1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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