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지 논란 호텔 개조 임대 주택에 사는 사람 입장 좀 | KBS 220206 방송

재생 0| 등록 2022.02.11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관광호텔을 개조해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만들었습니다. 방에 주방과 세탁기…

서울 안암동에 있는 공공임대주택입니다. 관광호텔을 개조해 1인 가구를 위한 주택으로 만들었습니다. 방에 주방과 세탁기가 없는 대신 공유 주방과 공유 세탁실, 공유 거실 등 여러 공동생활 공간을 갖춘 게 특징입니다. 공유 세탁실에 큰 세탁기와 건조기가 각각 5대씩 있고, 최근에는 작은 세탁기 2대와 건조가 1대가 추가 설치됐지만, 122세대가 원하는 시간에 세탁을 하는 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학교가 가깝고 보증금이 저렴해서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게 재우 씨 의견입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호텔 거지라는 표현을 쓰며 대책을 비판했는데, 이런 기사를 본 재우 씨는 상처를 받았습니다. 이곳을 택한 자신이 비난의 대상이 된 느낌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집값 폭등을 막지 못한 정부의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게 언론의 역할이지만, 집값 올려놓고 서민들은 호텔에 살라고 하느냐는 분노 유발식 비판은 문제 해결에 도움이 안 된다는 겁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2. 02. 06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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