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손카페

sbs, 일 11:05 ~ 12:05 방영기간 : 2022.10.23 ~ 202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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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손 카페 직원들, 하하의 깜짝 방문에 행복

재생 0|등록 2022.11.06

서울 한복판에 이상한 카페가 문을 열었습니다 출입구도 없고, 테이블도 없고, 직원 한 명 보이지 않습니다 카페에 있는 거라곤 오로지 손바닥만 한 창문 하나. 이 카페의 *특별영업원칙*은 곰손이 커피를 준다는 것입니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새로운 비대면 영업 방식인가?' 하지만 이 카페의 고용조건을 보면, 곰손이 등장한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던 사람 - 1년 이상 일정 범위의 공간을 벗어나지 않은 사람 - 관계 맺기가 어려워 은둔했던 경험을 가진 사람 ··· 일명 <곰손카페>의 목표는 조금은 색다른 영업 방식으로, 타인과의 제한된 접촉을 통해 은둔경력자들의 취직과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이들을 부를 수 있는 정확한 용어도, 공식 통계도 없지만 사회가 제공한 원인 때문에 비자발적으로 고립된 은톨이(은둔형 외톨이)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당사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그들에게 필요한 일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그리고, 잠시 멈춘 사람들이 안전하게 실패할 공간을 만들기 위해 누군가 시멘트벽 안에서 용기를 가지고 내민 손, 그 사진 한 장에서 SBS스페셜의 상상력이 출발합니다 10월 23일 일요일 밤 11시 5분, 상해 <HINICHIJOU>와 오사카 <쿠마노테카페>의 응원을 받아 출발한 한국판 곰손카페의 첫 여정을 함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