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앤 컬쳐]한재용 작가 초대전 외

재생 0| 등록 2021.09.14

<앵커> 예상치 못한 장소, 상황 가운데 누군가와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눠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예상치…

<앵커> 예상치 못한 장소, 상황 가운데 누군가와 만남을 갖게 되고... 서로의 마음을 나눠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은 예상치 못한 상황..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연애를 로맨틱 코미디란 장르로 위트있게 풀어 낸 연극 ′′ 벙어리 장갑′′ 소개합니다. 함께 보시죠. <리포트> 어디로 튈지 모르는 스무 살 청각 장애인 ′′이레′′ 놀 줄 아는 명문대생 ′′승진′′ 두사람이 클럽에서 만나고 예상치 못한 연애를 하게 됩니다. 장애인과 만난다는 이유만으로 불편한 시선 속에 던져진 ′′승진′′의 감정 변화를 가감 없이 보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낸 연극 ′′벙어리장갑′′ 인데요. 극 중 여자 주인공 ′′이레′′는 창작된 캐릭터가 아닌 청각 장애 1급 여성의 실제 모습을 반영 했습니다. 대본 역시 ′′벙어리장갑′′ 처럼 세상에 따뜻함을 주고 싶다는 실제인물의 의견에 따라 그녀의 기상천외 했던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제작했는데요. 문자를 소리로 바꿔주는 어플을 사용하며 대화하는 주인공의 모습 등 통해 요즘의 젊은 장애인들이 얼마나 기발한 방식과 아이디어로 장애를 극복 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앵커>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부산 경남 곳곳에서 가족과 함께 보면 좋은 전시들도 펼쳐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보시죠. <리포트> 즉흥적 풍자와 계획된 자유... 내면풍경을 담아냈습니다. 팝과 스트리트 아트의 묘한 경계로 보이지만 그 안엔 굴곡진 부산의 어제를 살아온 60대 작가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습니다. 부산을 배경으로 역동적이고 해학적인 풍경을 작업해온 한재용 작가의 작품전 ′′UZARAKKO(우짜라고)′′입니다. 이번 전시 <우짜라꼬/UZARAKKO>는 행위나 방법을 물을 때 쓰는 “어떻게 하라고? 어쩌라고”의 경상도 사투리인데요. 평면화 된 작품구조 속 ′′입은 소통’임을 이야기 하며 ‘코로나 19’로 지친 우리에게 극복에 관한 창의적 메시지를 남깁니다. 획(劃)의 회화적 가능성을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통해 보여줍니다. 획(劃)과 색(色)을 주제로 평면회화를 간결하게 표현한 김운규 작가 작품전입니다. 작가는 전통적인 수묵과 채색에서 받은 영감을 현대적인 예술적 감수성에 상응하는 형식으로 재현하고 있습니다. 이를통해 작가는 색의 방법론을 차용하는 차원에서 벗어나 획의 미학의 맥락에서 자신의 고유한 조형언어를 표명했습니다. <앵커> 경남에서는 진주지역 중견 작가들의 작품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갤러리 현장에이라운드′′에서 그리고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는 IWS한국 세계수채화 함양비엔날레 전시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오늘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내일 더 알찬 소식들로 찾아뵙겠습니다.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1. 09. 14
카테고리       교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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