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보다 57회 Ⅰ] 입양 빼고 가족 대한민국은 과거 고아 수출국이란 오명을 얻을 정도로 많은 아이들을 해외로 입양 보냈다. 세월이 지나, 당시 입양 과정에서 자행된 불법·탈법 사례가 드러나면서 사회적 공분이 일기도 했다. 국내외 비판이 이어지면서 해외 입양 규모는 꾸준히 감소해 최근 100명 미만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대한민국은 해외 입양을 많이 보내는 나라로 꼽힌다. 이 때문에 세계 경제 규모 13위라는 국제적 위상과 초저출생 국가라는 절박한 현실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비판도 나온다. 정부도 일찌감치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국내 입양을 활성화하려고 힘써 왔지만, 우리 땅에서 태어난 아이를 우리 사회가 다 품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왜 그런 건지, 어떻게 하면 국내 입양을 더 활성화할 수 있는지 알아봤다. 취재:임주현 촬영:조선기, 강우용, 오광택, 신봉승 편집:최정연 그래픽:장수현 리서처:채희주 조연출:심은별, 이민철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05. 11
카테고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