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1주년...시민들이 돌이켜보는 게엄 그날
재생 0회 | 등록 2025.12.03[앵커] 12.3 계엄이 발생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1년 전 거리로 나왔던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계엄은 삶…
[앵커] 12.3 계엄이 발생한지 오늘로 꼭 1년이 됐습니다. 1년 전 거리로 나왔던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들에게 계엄은 삶의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김민욱 기자가 시민들을 만나 그날의 기억과 앞으로의 과제를 들어봤습니다. [기자] 부산과 경남 시내 거리에 다시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계엄 1년을 맞아 시민들은 다시 응원봉을 들었습니다. 학생부터 주부, 자영업자 등 평범한 시민들이 자리를 지켰습니다.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도 1년전 불법 계엄을 기억하며, 거리로 나와 다시 응원봉을 들고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12.3 계엄 이후 노래방 도우미로 일하는 20대 여성도 용기내 무대위에서 민주주의를 외쳤습니다. {20대 여성/"오늘 저는 민주사회 시민으로서 그 권리와 의무를 다하고자 이 자리에 용기내어 올라왔습니다."} 계엄 이후 이 여성의 삶은 바뀌었습니다. 후원자가 나타나 도우미 일을 그만둔 뒤 공부를 할 수 있었고, 올해 수능을 치러 대학 입학을 앞두고 있습니다. 사회학과 진학이 목표입니다. {김유진(가명)/"윤석열 퇴진은 과정의 일부였고 우리가 도달해야 할 민주주의의 이상은 아주 먼곳에 있으니까 그래서 안도가 되면서도 동시에 여전히 불만이 많지 않나..."} 12.3 불법 계엄 저지 1년을 맞이한 시민헌정 기록 전시도 열렸습니다. 거리 집회에서 사용했던 각종 깃발부터 응원봉, 피켓 등 기증 물품이 전시돼 있습니다. {고희옥 김설현(초등학교 3학년)/"(12.3 계임 이후) 다시는 나라가 잘못되지 않게 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어요."} 이 전시는 계임 이후 탄핵 선고까지의 기간을 의미하는 123일 동안 열립니다. {이동일/민주공원 관장/"기증과 기부로 이 전시를 수행하게 됐습니다. 그야말로 시민이 주인이 되고 시민에게 헌정하는..."} 시민사회 단체는 여전히 불법 계엄에 가담한 이들에 대한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장선화/부산여성회 대표/"오늘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다시 광장을 2차 빛의 항쟁 출발점이 되어야 합니다."} 계엄 1년, 거리로 나온 시민들에게 민주주의는 당연한 것이 아닌 지키고 발전시켜야 하는 최후의 보루였습니다. KNN 김민욱입니다. 영상취재 김태용 전재현 권용국 영상편집 김민지 화면제공 유튜브 뉴스스크랩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12. 03
카테고리 뉴스
당신이 좋아 할 만한 영상
-
재생 02:55한일톱텐쇼 진해성 꽃나비 사랑 MBN 251202 방송 -
재생 00:39키스는 괜히 해서! [8회 예고] “그땐 당신 내 손에 죽어” 장기용, 김무준 향해 살벌한 한마디 -
재생 02:11키스는 괜히 해서! [결심 엔딩] “최대한 빨리” 장기용, 단호한 눈빛으로 우다비에게 결혼 선언! -
재생 02:52키스는 괜히 해서! “옆에 있어 준 거예요?” 안은진, 밤새 곁 지켜준 장기용에게 닿을 수 없는 마음↘ -
재생 03:29키스는 괜히 해서! 장기용, 안은진 데려가려는 김무준 막으며 혼란스러운 반응 -
재생 03:38키스는 괜히 해서! “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읍시다” 장기용, 추위에 떠는 안은진 어깨 감싸며 한마디 -
재생 20:08나는 SOLO 영자가 자리 비운 사이 음식 흡입하는 상철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2:40키스는 괜히 해서! “남편도 당신 여기 온 거 압니까?” 장기용, 아픈 자신 챙겨주러 온 안은진에게 싸늘↘ -
재생 10:37나는 SOLO 다재다능 연상녀들의 자기소개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3:18한일톱텐쇼 박서진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 MBN 251202 방송 -
재생 09:49나는 SOLO 여유 있는 연상녀들의 자기소개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17:04나는 SOLO 자기애 넘치는 영수에게 끌리는 누나들?!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0:35친밀한 리플리 [49회 예고] 진 회장이 기범 씨 죽도록 방치했어 [친밀한 리플리] | KBS 방송 -
재생 14:24나는 SOLO 연하남들이 원하는 옥순의 선택과 후회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0:30나는 SOLO [나는솔로 230회 예고] 연상녀들의 충격적인 나이와 반전 자기소개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14:49나는 SOLO 상철의 직진이 부담스러운 옥순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17:01나는 SOLO 연하남들 기다리게 하지 않는 누나들ㅣ나는솔로 EP.230ㅣSBS PLUS X ENAㅣ수요일 밤 10시 30분 -
재생 03:50한일톱텐쇼 에녹 오늘 같은 밤이면 MBN 251202 방송 -
재생 03:28아침마당 초대가수 박서진의 ‘헛살았네’ | KBS 251203 방송 -
재생 03:28태양을 삼킨 여자 "거기 누구 없어요?" 불길이 번지는 것을 알아차린 박서연, MBC 251202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