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독식 ′기업공개′ 지역에서도 돌파구

재생 0| 등록 2025.11.28

<앵커>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으로 흔히 대기업 유치를 거론하지만 탄탄한 지역기업을 키워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

<앵커> 지역경제 활성화 방법으로 흔히 대기업 유치를 거론하지만 탄탄한 지역기업을 키워내는게 더 중요합니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대규모 자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공개, IPO가 필수인데 지역 기업들은 한계에 직면해있습니다.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육아용품에서 출발해 예비유니콘으로 성장, 전국구 제조 유니콘을 꿈꾸고 있는 소셜빈입니다. 증권시장에 성공적으로 입성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송강국/부산기술창업투자원 펀드투자실장/"기준에 맞는 회계감사가 이뤄져야 되고 상장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여러가지 상장 신청 서류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한국거래소 컨설팅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받게 해주고,,,"} 성장단계에 있는 기업에게 IPO는 기업의 가치를 높이고 자본조달의 창구가 되는 중요한 기회입니다. 하지만 절대 다수 지역 기업들의 현실은 녹록치 않습니다. 상장을 주관하는 증권사나, 회계법인, 투자자들이 모두 서울과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5년 동안 전국의 신규 상장기업은 702개사, 이 가운데 부산기업은 고작 9개사에 불과합니다."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주요 증권사와 회계법인의 자문을 얻고 이들과 네트웍을 가질 수 있는 장이 마련됐습니다. VR기술을 활용한 교육분야 인프라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기업 삼우이머션에게도 절호의 기회입니다. {김대희/(주)삼우이머션 대표/"저희가 새로운 플랫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서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모멘텀을 만들어야 됩니다. IPO는 거기에 최고의 어떤 도구가 될 수 있다라고 판단하고(있습니다.)"} {서종군/부산기술창업투자원 원장/"주로 수도권에 가서 투자자를 만나고 회계법인도 만나고 증권사도 만나고 그랬는데 이런 자리를 통해서 부산에 있는 비상장 기업들이 IPO를 해서 유니콘으로 갈 수 있도록 기회를 한번 만들어보자는 취지입니다."} 줄줄이 수도권으로 향하는 지역의 유망 스타트업들의 탈출러시를 막아내고 지역에도 IPO 생태계 확산의 반전이 시작될지 주목됩니다. KNN 김동환입니다. 영상취재 박은성

영상물 등급   모든 연령 시청가
방영일           2025. 11. 28
카테고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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